▲ 만트럭버스코리아 신축 부품센터는 내륙물류의 중심지인 영동 황간물류단지 내에 위치하여 제주 센터를 제외한 전국 서비스센터에 직배송 기준 4시간 이내에 부품 조달이 가능하다.

[기계신문] 글로벌 상용차 생산 기업 만트럭버스그룹(MAN Truck & Bus SE)의 한국법인 만트럭버스코리아가 충북 영동으로 부품센터를 확장 이전하며 서비스 역량 강화에 나섰다.

만트럭버스코리아 신축 부품센터는 총면적 5,000㎡(약 1,500평) 규모로, 기존 부산 부품센터 대비 50% 가량 커진 가용 공간을 자랑한다. 특히 내륙물류의 중심지인 영동 황간물류단지 내에 위치하여 제주 센터를 제외한 전국 서비스센터에 직배송 기준 4시간 이내에 부품 조달이 가능하다.

만트럭버스코리아는 부품 및 재고 관리 노하우를 보유한 전문 인력을 배치해 운영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밀크런 물류 체계 방식을 도입하고 부품 직배송 전담 파트너사를 지정해 부품 공급 시스템을 최적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만트럭버스코리아 막스 버거 사장은 “고객 차량 운휴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약 60억 원을 들여 부품센터를 확장 이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사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11월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만트럭버스 아태지역 총괄 틸로 할터 사장은 연내 ‘엔진 엑셀런스 센터’ 신설 등 한국 시장 내 서비스 역량 강화를 위한 장기적 투자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현재 만트럭버스코리아는 전국에 총 23개 서비스센터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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