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특화로봇 사업화 지원’ 사업은 물류와 로봇, 엔터테인먼트와 로봇이 융합된 서비스모델 등 인천지역에 특화된 로봇분야의 융합 모델을 발굴해 제품화에서 사업화까지 단계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계신문] 인천테크노파크(이하 인천TP)가 인천시와 공동으로 로봇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해 ‘지역 특화로봇 사업화 지원’에 나선다.

‘지역 특화로봇 사업화 지원’ 사업은 물류와 로봇, 엔터테인먼트와 로봇이 융합된 서비스모델 등 인천지역에 특화된 로봇분야의 융합 모델을 발굴해 제품화에서 사업화까지 단계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인천TP는 우수한 내용의 사업을 제안한 기업을 선정해 물류로봇은 2억 원, 엔터테인먼트로봇은 5천만 원까지 사업화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인천에 자리한 로봇제품 및 관련 서비스를 보유한 로봇 관련 중소기업(공급처·주관)과 사업장이 인천에 있는 로봇활용기업(수요처·참여)로 구성된 컨소시엄이다. 국내 협력기업의 참여도 가능하다.

지원신청은 오는 3월 31일까지 기업지원정보제공 사이트 비즈오케이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TP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인천TP 로봇산업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TP 관계자는 “공항, 항만, 산업단지, 경제자유구역 등 글로벌 물류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인천은 물류로봇 특화에 유리한 측면이 있다”며 “지역에 특화된 로봇 공급기업과 활용기업이 서로 윈윈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인천시는 지난해 국내 로봇 전문가 혁신 자문단 회의 등을 통해 ‘물류로봇’과 ‘엔터테인먼트로봇’을 집중육성 분야로 선정한 바 있다.

물류로봇은 실내외에서 지정된 경로에 따라 자율주행하는 로봇으로 제조공장, 물류센터, 물류·택배기업, 의료기관, 공항, 항만, 유통매장, 호텔, 음식점 등에서 활용된다.

엔터테인먼트로봇은 실내 공연, 체험, 교육 등의 서비스를 지원하는 로봇으로 테마파크, 체험관, 박물관, 전시관, 도서관, 관공서, 교육기관, 의료기관, 대형마트, 가정 등에서 주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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