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16일(월)부터 대구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및 경영 애로사항 해소와 시장개척을 지원하는 ‘워터-파트너(Water-Partner) 지원사업’이 운영된다.

[기계신문]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3월 16일(월)부터 대구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및 경영 애로사항 해소와 시장개척을 지원하는 ‘워터-파트너(Water-Partner) 지원사업’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지원사업은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사업단’에서 추진하며, 기술개발, 사업화, 해외진출, 기업 운영 등의 과정에서 발생하는 입주기업의 애로사항에 대해 분야별 자문 전문가들이 맞춤형 상담을 지원한다.

▲ 자문단 구성 체계

자문 전문가들은 기술 및 경영 자문단으로 구성됐다. 기술 자문단은 한국환경공단, 학계, 산업계 등에 속한 물분야 전문가 54명이며, 경영 자문단은 대구시 및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함께 꾸린 경영·재무·회계·법률 분야 전문가 143명이다.

▲ 자문 분야 * 경영자문의 경우 유관기관 위촉상황에 따라 자문단이 변동될 수 있으며, 법률자문은 대구광역시의 기업애로자문단 및 외부전문가를 활용함

각 분야의 자문단은 입주기업의 어려움에 대해 집중적으로 상담하고 해결방안을 함께 찾을 계획이며, 자문에 쓰인 모든 비용은 사업단에서 부담한다. 또한, 사업단은 물분야 새싹기업의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가온텍, 블락스톤㈜, ㈜휴마스 등 3개 물기업의 총 7개 상품을 2020년 1분기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 후보로 추천했다.

▲ 1분기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 추천 내역(3개 기업, 7개 제품)

추천된 상품은 3월 16일부터 시행되는 조달청의 지정심사를 거친다.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으로 최종 선정되면 조달청 온라인 상품몰 ’벤처나라‘에 5년간 등록되고 전국 공공기관의 우선 구매 권고대상이 되는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김동진 환경부 수자원정책국장은 ”물관련 대기업과 더불어 강소기업이 상생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며 ”국가물산업클러스터를 통해 우리나라 물기업이 세계 물시장을 선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준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사업이 물기업의 애로를 해소하고 물분야의 우수한 새싹기업이 판로를 개척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국내 물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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