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남도가 오는 3월 31일까지 지역 소재·부품산업의 구조고도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소재부품산업 기반구축사업 신규과제 도출을 위한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기계신문] 경상남도가 오는 3월 31일까지 지역 소재·부품산업의 구조고도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소재부품산업 기반구축사업 신규과제 도출을 위한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지역 제조업은 글로벌 경기침체, 중국 등 후발 국가들의 급부상에 따라 소재·부품산업의 경쟁력 제고가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경남도는 그간 어렵게 개발한 고부가가치의 소재, 부품 또는 그 제조기술이 사장되지 않고 상용화될 수 있도록 기반구축을 포함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2020년 신규사업으로 ‘경남 소재·부품산업 신사업 연구기획’을 추진하고 있다.

‘경남 소재·부품산업 신사업 연구기획’ 사업은 재료연구소가 수행하고 경남테크노파크가 공동으로 참여해 3월부터 내년 3월까지를 기간으로 총 3억 원의 규모로 진행된다.

이번 수요조사는 신사업 연구기획 사업의 일환으로 제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조사대상은 지역의 주력산업인 기계·조선·항공·발전플랜트·자동차 등과 관련된 소재·부품산업 분야로써 총사업비 100억 원 이상의 기반구축 및 융·복합사업이다. 순수 기술개발(R&D)사업은 제외되며, 참여기관은 기업체, 대학교, 연구소, 협회, 혁신기관 등이다.

수요조사를 통해 신청된 과제는 선정위원회를 거쳐 4건 내외 과제를 확정(4월)하고 산업 산·학·연 전문가 그룹의 사전기획(5~7월)을 거쳐, 이 중 2건 내외의 과제를 전문 연구용역을 통해 상세기획(2020. 9월~2021. 2월)을 할 예정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소재·부품산업 분야 대형 신규사업을 발굴·기획해 정부정책에 반영하고, 지역산업을 중·저위 기술위주에서 첨단산업 중심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수요조사는 경남도 홈페이지와 경남테크노파크 홈페이지 홍보마당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31일까지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기계신문, 기계산업 뉴스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