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드, 3D프린팅 SW개발기업 인텔리코리아가 코로나19의 팬데믹 현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기업들을 위해 도면설계(CAD) 저작도구인 ‘아레스 쿠도(ARES Kudo)’를 무상 지원한다.

[기계신문] 캐드, 3D프린팅 SW개발기업 인텔리코리아가 코로나19의 팬데믹 현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기업들을 위해 도면설계(CAD) 저작도구인 ‘아레스 쿠도(ARES Kudo)’를 무상 지원한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힘내라 대한민국!’ 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해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국내 기업·교육기관·공공기관은 물론 학생이나 개인도 5월 31일까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인텔리코리아 박승훈 대표는 “최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범국가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이 확대되고 한국인 출입제한 국가가 많아지면서 국내외 협력기업 간 오프라인 미팅이 제한되어 원활한 소통이 어려운 실정”이라며 “이에 제품 도면 파일 보안을 유지하면서도 웹 기반의 디지털 설계 파일 수정 및 확인이 가능한 아레스 쿠도를 무료로 제공하게 되었다”고 언급했다.

이번에 인텔리코리아가 무료로 제공하는 독일 그래버트(Graebert)의 아레스 쿠도(ARES Kudo)는 오토캐드 DWG 파일 형식의 도면을 작성·수정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도면 솔루션으로,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가 필요 없이 URL 주소(kudo.graebert.com)에서 바로 실행 가능하다.

따라서 설계와 관련된 엔지니어와 관리자는 사무실이나 자택, 공항 등 어디에 머물고 있어도 시공간 제약 없이 동기화된 dwg 기반의 도면 파일을 수정하고 확인할 수 있다.

▲ 아레스 쿠도(ARES Kudo)는 오토캐드 DWG 파일 형식의 도면을 작성·수정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도면 솔루션이다.

도면 관련 엔지니어는 클라우드 버전인 ARES Kudo 외에 데스크톱 버전인 ARES Commander(캐드) 및 모바일 캐드인 ARES Touch를 30일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30일이 지나면 ARES Kudo에 대한 액세스 권한이 5월말까지 무료로 유지된다.

이미 무료 평가판 사용기간이 만료된 사용자도 Graebert 계정에 다시 연결할 수 있으며, 5월말까지 ARES Kudo의 모든 기능을 무료로 액세스 할 수 있다.

ARES Kudo는 도면층 및 특성 팔레트, 외부 참조, 배치, 블록 삽입, 해치 등을 포함하여 기술 도면을 작성하거나 수정할 수 있다. 사용자는 언제라도 마크업 기능을 통해 실시간으로 프로젝트에 참여 및 제안할 수 있으며, 모바일 캐드를 병행하면 ‘텍스트, 수기 글자, 음성 데이터 등을 실시간으로 작성 및 공유할 수 있다.

ARES Kudo는 사용자가 구글 드라이브, Box, Dropbox 및 마이크로소프트 OneDrive 등 이미 사용 중인 스토리지에 연결될 수 있도록 여러 파일 시스템과 연동되는 유연한 솔루션이다. WebDAV 프로토콜을 사용하여 Private Server를 연결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컴퓨터에서 파일을 간단히 업로드할 수도 있다.

박승훈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정품 캐드 프로그램 구입이 부담되는 소규모 설계 사무소와 재택근무 또는 이동 제한으로 인해 국내외 현장과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된 도면 정보를 공유하기 어려운 대기업에 도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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