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통과, 국토부 재생사업지구지정 임박
2026년까지 4,590억 원 투입… 봉암교확장·복합용지계획 등 반영

▲ 창원시 의창구와 성산구 일원에 조성되어 있는 창원국가산업단지의 재생계획이 25일 경상남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기계신문] 창원시 의창구와 성산구 일원에 조성되어 있는 창원국가산업단지의 재생계획이 25일 경상남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번에 통과된 재생계획에는 노후기반시설정비, 토지이용계획 재편, 민간투자 유치를 위한 복합용지 계획 등이 포함됐다.

창원국가산업단지는 준공한 지 40년 이상된 노후산단으로, 산업단지 전체면적 35,870,000㎡ 중 일부인 4,279,919㎡를 재생사업지구로 지정해 ▶산업시설용지 2,219,938㎡ ▶지원시설용지 546,700㎡ ▶공공시설용지 1,513,281㎡ 등 모두 3개의 용지로 구분해 토지이용을 계획했다.

▲ 창원국가산단은 첨단기계 및 융복합소재 산업, 철도차량R&D 입주를 위한 업종배치계획 등을 통해 근로자와 기업을 위한 첨단산업단지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경남도에 따르면, 창원국가산단 재생사업은 ▶봉암교 확장(5→8차로) ▶주차장 확충(131면) ▶노후교량 보수(9개소) ▶단지 내 도로개선 등 노후 기반시설을 정비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오는 2026년까지 총사업비 4,590억 원을 단계별로 투자할 계획이다.

이번 재생사업은 ‘봉암교 확장, 주차장 확충, 자전거 노선 및 터미널 확대’ 등을 통해 출퇴근시간 교통체증을 해소할 전망이다. 노후공장 밀집지역 내 복합용지를 계획 배치해 민간투자 유치 기반을 마련하고, 장기적으로는 첨단기계 및 융복합소재 산업, 철도차량R&D 입주를 위한 업종배치계획 등을 통해 근로자와 기업을 위한 첨단산업단지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 이번 재생사업은 ‘봉암교(사진) 확장, 주차장 확충, 자전거 노선 및 터미널 확대’ 등을 통해 출퇴근시간 교통체증을 해소할 전망이다.

김영삼 경남도 산업혁신국장은 “창원국가산업단지는 재생사업을 통해 노후화된 산업단지에서 도심형 첨단산업단지로 재탄생되어,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대한민국 제조혁신을 위한 롤모델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창원국가산업단지는 지난 2017년 3월 28일 국토교통부의 노후산업단지 재생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2019년 2월 19일 스마트 선도산단으로 확정됐다.

같은 해 6월 19일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지정돼 분야별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에 재생사업지구지정을 위한 경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가 통과됨에 따라 본격적으로 재생사업을 시행할 수 있는 밑거름을 마련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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