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 R&D 자금으로 올해 100억 원 지원

▲ 자동차부품기업 재도약사업은 국내 자동차부품업계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R&D 지원으로 부품 기업의 재도약과 지속 성장의 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기계신문] 지난 2월에 관계부처가 합동 발표한 “신종 CV 대응 자동차부품 수급 안정화 대책”의 일환으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동차부품기업의 경쟁력 회복을 지원하는 “자동차부품기업 재도약사업”을 3월 30일(월) 공고했다.

자동차부품기업 재도약사업은 국내 자동차부품업계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R&D 지원으로 부품 기업의 재도약과 지속 성장의 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 단년도 100억 원 규모로 국내 중소·중견 자동차부품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과제당 5.5억 원 내외로 약 18개 과제를 지원할 계획이다. 오늘 공고 후 선정과정(5월)을 거쳐 본격 추진하게 된다.

재도약사업을 통해 중소·중견 자동차부품기업이 기존 부품기술을 응용하여 보유 기술의 부가가치를 높이거나 타 산업 기술의 적용을 통해 새로운 융합 제품개발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특정국가에 의존적인 자동차부품에 대한 기술 고도화를 추진하고, 국내 생산 기술을 확보하는 경우에 대해서도 집중 지원하여 국내 자동차부품의 수입 안정화를 지원한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국내 공장의 가동이 중단되어 생산에 차질이 발생된 경우에 우대 지원하는 등 최근 어려움을 겪는 자동차부품기업의 경쟁력 회복도 지원한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재도약사업에 앞서 시장자립형 xEV산업 육성사업, 수소차용 차세대 연료전지시스템기술 개발, 전기동력부품 국산화, 수소트럭 개조기술, 수소차용 비정형 수소저장장치 개발 등 수소차·전기차의 핵심부품 기술 확보를 위한 사업을 기 공고한 바 있으며, 국내 자동차부품기업의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한 핵심기술 경쟁력 확보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 최남호 국장은 “재도약사업을 통해 국내 자동차부품기업이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중소·중견 자동차부품기업이 미래차 부품기업으로의 전환 및 미래차 시장 선점을 위한 R&D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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