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테크노파크와 인천광역시가 4월 10일까지 로봇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한 ‘로봇기업 사업화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사진은 청라국제도시 내 로봇타워 전경

[기계신문] 인천테크노파크와 인천광역시가 4월 10일까지 로봇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한 ‘로봇기업 사업화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지원대상은 로봇산업 관련 인천지역 중소기업으로, 5개 안팎의 기업을 선정해 로봇제품(기술)개발과 홍보 등 2개 부문을 지원한다.

로봇기업의 신규제품 개발에 대한 비용부담을 덜어줄 제품(기술)개발 부문은 2천만 원, 온라인 소셜 마케팅과 카탈로그 및 브로슈어, 홍보영상 제작 등 홍보 부문은 600만 원까지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신청은 기업지원정보제공 사이트 비즈오케이(bizok)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테크노파크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인천테크노파크 로봇산업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테크노파크는 지난해 총 7개사에 각각 1천만여 원씩을 지원해 신제품 개발 및 시장 조기 출시를 도왔다. D사는 인천테크노파크의 지원으로 보급형 코딩교육용 교구 상품화에 성공, 지난해 8천만 원의 추가 수입을 올린 데 이어 올해엔 1억 원 이상으로 늘려 잡았다.

로봇완구를 전문강사 없이 활용하는 지도자 콘텐츠를 제작한 L사는 영어·중어·일어 콘텐츠 수출로 연간 1억 원 이상의 수입을 기대하고 있다.

인천테크노파크 관계자는 “로봇은 4차산업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지만, 지원기반은 아쉽게도 미비한 상태”라며 “올해 인천시의 지원 규모가 늘어난 만큼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로봇기업들의 성공적인 제품 개발에 적잖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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