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신문] 생체보안 전문기업 ㈜아이리시스가 인도 IIIT 델리공대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한 연구 결과가 최근 보안 분야 국제저널 IEEE TIFS에 최종 게재됐다.

IEEE TIFS(Transactions on Information Forensics &Security)는 영향력 지수 6.0이 넘는 보안 관련 국제저널로, 구현 결과가 포함된 신규 보안기술 연구결과를 주로 싣는다.

게재된 논문은 ㈜아이리시스와 인도 IIIT 델리공대 장동훈 교수, 인도 SNU 공대 스웨타 미쉬라(Sweta Mishra) 교수가 공동 연구하고 “퍼지추출기 및 비트단위 암호화 기법기반 폐지가능 다중 생체인식 보안 접근법(Cancelable Multi-biometric Approach using Fuzzy Extractor and Novel Bit-wise Encryption)”을 주제로 하고 있다.

▲ Schematic model of the proposed work

인도 IIIT 델리공대 장동훈 교수는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된 생체 정보가 손상되거나 도난 당하는 것을 방지하는 신규 기법을 제시한 것”이라면서 “제안된 방식은 기존 체계와 비교할 때 우수한 인식 성능과 보안을 제공하며, 또한 실제 응용 프로그램에 적합한 고성능을 보여주는 구현 결과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아이리시스 한승은 대표는 “이번에 개발된 기법은 효율적이고 안전한 생체보안기법으로 높은 수준의 생체인식 관련 노하우와 암호기술이 필요하다”며 “아이리시스는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보안분야에 응용하여 각종 생체정보 보안에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 Example images from the selected databases

아이리시스는 생체인식 암호화 기술력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높이기 위해 한국과 인도에 암호화기술연구소를 운영 중이며, 서울 본사 연구소에는 영상처리전문 석·박사출신 연구원들이, 인도 뉴델리 연구소에는 인도 IIIT 델리공대출신 연구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아이리시스는 홍채 및 안면인식 보안 관련 다수의 국내외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홍채인식 공장자동화장치, 안면인식 홈씨큐리티서비스, 생체인식 금고 등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아이리시스 한승은 대표는 “금융감독원에 신청하여 수감한 2019 사업년도 지정감사에서 ‘적정의견’을 받았다”며 “올해 안에 코스닥시장 상장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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