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기선 GIST 총장(왼쪽)과 정진택 고려대 총장(오른쪽)은 7일(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서면으로 인공지능 분야의 교육 및 연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기계신문] 고려대학교와 광주과학기술원(GIST)이 인공지능 분야의 교육 및 연구 활성화를 위해 손 잡았다. 두 기관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7일(화) 서면으로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 분야의 교육 및 인력교류 ▶인공지능 분야의 연구개발, 기술교류 및 자원 공유 ▶인공지능 분야의 성과확산 및 스타트업 육성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정진택 고려대 총장은 “인공지능(AI)은 데이터 과학과 더불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대학의 주요 과제”라며 “이번 협약은 두 대학 간의 인공지능 융합교육과 연구를 활성화할 수 있는 소중한 교류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기선 GIST 총장은 “GIST와 고려대는 AI대학원 운영을 통한 대한민국의 미래 인공지능 기술 강국을 선도할 박사급 고급 인재 양성을 배출하는 데 뜻을 모았다. 나아가 인공지능 창업생태계로 이어지는 사업화를 통해 현장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적극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려대는 AI대학원(인공지능학과)를 운영하여 세계적 수준의 인공지능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으며, 최근 데이터과학원을 설립하여 인공지능·데이터과학 기반 기술을 토대로 인문사회, 자연과학, 응용과학, 의생명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인공지능·데이터과학 융합교육과 집단융합연구를 촉진시키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GIST는 최근 서울대, 카이스트, 광주교육대학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엔씨소프트 등 대학 및 정부기관, 기업체 등과 인공지능 관련 업무협약을 맺으며 AI 기반 산학협력과 기술교류 등을 통해 인공지능 관련 핵심역량 확보에 나섰다. 또한 올해 3월 GIST AI대학원을 개원하여 국내외 인공지능 연구개발을 선도할 최고급 박사급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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