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준공 예정

▲ 광양 율촌산단에 들어서는 수출형 기계부품가공센터는 생산지원동과 입주기업동 등 연면적 3,888㎡ 규모로 15종의 기계부품 가공장비를 갖추게 된다.


[기계신문] (재)전남테크노파크가 오는 10월 준공을 목표로 전남도 내 고정밀·고난이도 금속가공산업을 주도할 수출형 기계부품가공센터 건축공사에 착수했다.

광양 율촌산단에 들어서는 수출형 기계부품가공센터는 생산지원동과 입주기업동 등 연면적 3,888㎡ 규모로 15종의 기계부품 가공장비를 갖추게 된다.

2022년까지 국비 100억 원, 지방비 110억 원, 민자 98억 원 등 총 308억 원을 투입하게 되는 수출형 기계부품가공 기반구축사업은 도내 중소기업들이 고가의 가공장비를 공동 활용함으로써 비용절감과 가공기술 확보를 위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남테크노파크 유동국 원장은 “수출형 기계부품센터가 완공되면 광양만권을 중심으로 한 수출기반 중소기업 벨류체인이 구축되고, 기계분야 핵심부품 수출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광양에서 금속가공업을 하고 있는 A사 대표는 “그동안 도내에서 고정밀 가공기술과 장비가 부족해 타 지역으로 가공 의뢰하는 경우가 많았다”면서 “경제적 비용은 물론 시간까지 절감할 수 있게 되어 매출 향상과 고용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효과를 보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전남테크노파크는 전라남도 기계가공산업 경쟁력 강화와 기업 간 상생발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전남 기계가공산업 기업협의회’를 지난해 5월 발족·운영하면서 기업지원사업에 18.4억 원을 5년간 투입, 산업 내 중소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계신문, 기계산업 뉴스채널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