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광역시는 4월 23일(목) 현대중공업,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등 6개 기관과 ‘미래 조선·해양산업 기술개발 및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기계신문] 울산광역시는 4월 23일(목) 현대중공업,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등 6개 기관과 ‘미래 조선·해양산업 기술개발 및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울산시, 현대중공업,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울산과학기술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울산시와 각 기관은 ▶친환경·스마트·자율운항 선박 등 차세대 선박·해양기술 연구 역량 및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 구축사업 ▶조선·해양산업의 전략적 육성 및 생태계 활성화 ▶미래 조선·해양산업 사업 발굴과 연구개발 사업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르면, 울산시는 동구 고늘지구와 현대중공업 인근 미포국가산단 지역을 친환경·스마트·자율운항 선박 연구단지로 조성한다.

또, 울산대학교가 기획하고 울산과학기술원(UNIST)이 참여하는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 선박용 극저온 단열시스템 실증센터 구축 사업’, 산·학·연이 연계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하이브리드 추진시스템 혁신기술개발 사업’을 지원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주관하고 울산대, 현대중공업이 참여하는 ‘조선소 건조공정의 스마트화’와 작업자의 안전 확보를 통해 고부가가치화를 창출하는 ‘5G 기반 조선·해양 스마트 통신 플랫폼 및 융합 서비스 개발사업’을 수행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이 주관하고 지역 부품업체가 참여하는 ‘액화천연가스(LNG) 추진선 독립형 연료탱크 자동화 플랫폼 개발사업’을 추진해 선박 건조 비용의 30%를 절감하는 기술개발 연구를 수행한다.

이 밖에 울산정보산업진흥원(UIPA)이 주관하고 지역 부품업체가 참여하는 스마트 자율운항 선박의 기술 경쟁력 확보와 선박기자재 국산화를 위한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전기 추진 스마트선박 개발과 실증사업도 추진한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인공지능(AI)과 전자통신(IT), 생산기술, 정보통신기술(ICT) 융합기술, 조선·해양산업 등 각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과 기반을 갖추고 있는 기관들과 울산의 미래 100년을 착실하게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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