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료연구소 “원 승격” 법안인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의 설립·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기계신문] 재료연구소 “원 승격” 법안인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의 설립·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4월 30일 허성무 창원시장이 환영 성명을 발표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취임 이후 창원의 주력산업인 기계, 조선, 전기·전자 등 주요 산업의 재도약을 위해서는 소재산업의 발전이 필수적이고, 이를 위해서는 재료연구소의 원 승격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이에 그간 정부 부처 관계자와 지역구 국회의원, 소관 상임위원회 국회의원들을 수차례 만나 재료연구소의 원 승격을 적극 건의하는 등 원 승격 홍보맨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온 터다.

허성무 시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대한민국 소재 분야 총괄 연구기관으로 미래를 열어갈 한국재료연구원으로의 승격을 105만 창원시민과 더불어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특히 그동안 창원시의 요청에 귀기울여 주시고, 재료연구소의 원 승격 법안을 의결해주신 여러 국회의의원을 비롯한 정부부처와 창원상공회의소 등 유관기관 단체에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재료연구소의 원 승격을 계기로 국내 첨단 원천소재 기술개발과 실용화 역량을 더욱 강화하여, 지역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해주길 기대하며, 창원시는 재료연구원 출범에 맞춰 첨단소재산업과 기존 주력산업인 제조업, ICT, 서비스업 등이 융합된 새로운 개념인 新제조산업을 적극 육성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중요한 국가기간 산업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응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재료연구소의 원 승격으로 지역 중소기업에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재료연구원의 기술역량과 경험을 활용하는 기술창업과 산학협력을 통한 지역 첨단소재산업 육성에 기여함은 물론, 연구기반 확충으로 지역 내 고급인력이 증가하고 기술문제 해결을 통한 다양한 기업들이 입지하면서 창원은 첨단소재산업 특별시로 부상할 수 있다.

또한, 창원시에서는 재료연구원과 함께 진해 육대부지에 제2재료연구원 건립을 준비 중에 있다. 진해 육대부지 내 24,000여평 규모로 조성 예정인 제2재료연구원은 소재부품 실용화를 위한 연구기관·벤처기업·기업연구소 등을 집적화해 소재 실용화 및 품질인증까지 원스톱 지원이 가능한 ‘클러스터형 첨단소재 실증화 단지’가 구축될 예정으로 2020년 하반기에 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

제2재료연구원 건립으로 성산구에 있는 본원은 소재 원천기술 연구개발 중심, 진해 제2재료연구원은 소재기술 기반의 제조업 혁신을 실현하는 국가 소재기술 실용화 전진기지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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