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북도가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특장차 제조사 및 부품사 등 전후방 연관기업에 기술 및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특장차 산업 활성화 및 산업생태계 모델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기계신문] 전라북도가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특장차 제조사 및 부품사 등 전후방 연관기업에 기술 및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특장차 산업 활성화 및 산업생태계 모델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북도가 매년 10억 원씩 총 30억 원을 투입하여 (재)자동차융합기술원이 특장차 및 부품 업체의 기술력 향상과 산업 고도화를 위해 종합 지원한다.

주요 사업 내용은 ▶특장차 및 부품 업체의 시제품 제작, 공정·체질 개선 강화 등 기술·제품 경쟁력 확보 지원(7건) ▶수요맞춤형 특장차(기자재) 개발 지원(5개 과제) ▶산학연 네트워크 활동(5건) ▶특장차 공동마케팅 지원(3건) ▶특장 특화분야 신기술 전문인력 양성 지원(15명) 등이다.

2018년 사업의 경우, 22개 기업에 49건을 종합 지원해 수혜기업의 전년대비 3.4% 매출액 증대(67억 원 증가)와 19.3% 고용 증가(80명 증가), 생산성 및 불량 개선으로 56백만 원의 원가절감 경쟁력을 확보하였다.

그 중 우수 사례로 ㈜유니캠프의 픽업트럭 캠핑카 제품 디자인 개발을 위한 특장 전문가 1:1 맞춤형 특화분야 기술지도 지원으로 개발기간 단축, 디자인 완성도 향상으로 연간 5억 원 수준의 신규매출 향상에 기여하였다.

2019년 사업의 경우 22개 기업에 27건의 종합 지원으로, 수혜기업의 전년대비 4.8% 매출액 증대(75.8억 원 증가)와 15.7% 고용 증가(64명 증가), 생산성 및 불량 개선으로 1,415백만 원의 원가절감 경쟁력을 확보하였다.

우수 사례로 ㈜국도특장의 1톤 트럭용 무진동 에어서스펜션 국산화 개발을 위한 선진 특장요소 기자재 부품 구매 및 분석 지원으로 에어서스펜션 장착 사업 추진 및 시장진입으로 연간 1억 5천만 원 수준의 신규매출 향상에 기여하였다.

올해에는 35건의 특장차산업 미래기술 확보를 위한 종합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며, 자동차융합기술원 기업지원사업 통합관리시스템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온라인 접수 가능하다. 또한, 지원사업은 사업비 소진 시까지 매월 접수 및 평가를 진행한다.

특히 김제 특장차 전문단지를 중심으로 전북도내 특장차 공동브랜드 등 국내외 홍보방안을 간담회를 통해 기업들의 의견수렴으로 별도 마련하여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전라북도는 국내 중대형 상용차 94%이상을 생산하는 상용차 생산 거점 지역으로 상용차산업과 연계효과가 큰 특장차산업 육성을 위한 여건이 잘 갖추어져 있다.

전국 최초 특장차 집적화단지 조성 및 교통안전공단 김제 특장차 자기인증센터 유치를 통해 생산과 인증을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국내 유일 네트워크 체계를 구축하여 특장차산업의 성장 기반을 마련, 특장차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한편, 전북도는 김제시와 함께 특장차산업 집적화를 위한 김제시 백구소재 제1특장차전문단지(10만평)를 조성하여 28개 기업을 집적화 지원하고 있으며, 2020~2022년 제2특장차전문단지(10만평)를 추가로 조성하여 특장차 생산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전북도 전병순 혁신성장산업국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시장수요에 적합한 특장기술을 개발하고 사업화함으로써 기업 매출이 향상되어 우리 지역의 특장차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북도가 특장산업의 선도지역으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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