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계산업 DNA 적용으로 전략적 R&D과제 도출해야”

▲ 건설기계부품연구원 2대 원장으로 김민희 전 특허심판원 심판장이 취임했다.

[기계신문] 건설기계부품연구원(이하 건품연) 2대 원장으로 김민희 전 특허심판원 심판장이 취임했다. 신임 김 원장은 1989년 특허청 전기사무관으로 공직에 입문해 특허청 특허심사정책과장과 정보통신심사국 통신심사과장 등을 거친 뒤 특허심사2국장과 특허심판원 수석심판장 등을 지냈다.

김민희 원장은 취임식을 대신해 사내 전산망에 올린 취임사에서 건설기계산업의 DNA(Data·Network·AI)를 적용해 전략적으로 R&D과제가 기획되어야 할 것을 강조했다.

김 원장은 “건품연의 지속적인 발전과 성장을 위해 선택과 집중을 통한 R&D로 특허가 출원·등록되어 사업화로 연계될 수 있도록 R&D와 기술 상용화가 선순환, 즉 새로운 연구과제 발굴과 R&D예산 확보, 특허권화를 거쳐 최종적으로 사업화까지 이뤄지는 구조가 구축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핵심부품 신뢰성 향상을 통한 국제인증 분야 확대와 기업 기술지원 총괄 거점기관으로 수요자 맞춤형 원스톱 부가서비스도 주문했다.

한편, 건품연 이사회는 지난 3월 열린 제5차 이사회에서 원장 선임에 대해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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