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는 중소벤처기업부 스마트공장 구축사업에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업체당 최대 3천만 원까지 지원해 기업 부담금을 완화하고 있다.

[기계신문]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는 도내 제조기업의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을 위해 구축비 일부 지원, 스마트공장 우수기업 현장 견학, 컨설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스마트공장은 설계·개발, 제조 및 유통·물류 등 생산과정에 디지털 자동화 솔루션이 결합된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해 생산성·품질을 향상하는 지능형 생산 공장으로 중소·중견 제조기업의 공정 혁신에 큰 도움이 된다.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9년부터 중소벤처기업부에서는 제조현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대 1.5억 원까지 구축 비용의 50%를 국비로 지원하고 있다.

▲ 지원대상 사업 (중소벤처기업부 스마트공장 구축사업)

제주도는 이와 연계해 사업비 2억 원을 확보하고, 중소벤처기업부 스마트공장 구축사업에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업체당 최대 3천만 원까지 지원해 기업 부담금을 완화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까지는 기업체 부담의 20%를 지원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30%로 상향해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을 지원 중이다.

이와 함께 스마트공장 구축 희망 기업들을 대상으로 우수 기업에 대한 현장 견학과 전문 컨설팅 등 스마트화 역량강화도 지원 중이다.

규모와 업종이 유사한 타 시·도의 스마트공장 구축 기업을 견학함으로써 막연하게 생각되는 스마트공장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기업에 도입할 구축 시스템의 실제 사례를 적용하는 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 제주 제조기업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 지원규모 (지방비)

올해부터는 스마트공장의 필요성을 알고 있지만 스마트공장 구축 결정에 어려움이 있고, 공장에 어떤 시스템을 도입해야 할지에 대한 업계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전문 컨설팅 기관의 자문·상담 및 지도도 병행한다. 컨설팅은 타입에 따라 차등 지원하게 되며, 기본 컨설팅 시 450만원이 지원되고 기업은 50만원을 부담하면 된다.

스마트공장 구축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테크노파크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제주스마트공장 제조혁신센터로 문의 가능하다.

손영준 제주특별자치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은 제조 현장의 경쟁력을 보다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자원 관리를 위한 입고, 생산, 출하, 재고관리 등에 따른 시스템 구축으로 생산성을 높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어 도내 제조기업들이 이번 사업을 잘 활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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