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도국제도시 투모로우시티에 조성되고 있는 한국형 실리콘밸리 ‘스타트업파크’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동을 건다. 한국형 실리콘밸리 ‘스타트업파크’가 들어설 송도국제도시 투모로우시티 조감도

[기계신문] 인천테크노파크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오는 18일까지 스타트업파크에 입주할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 글로벌 기업으로 키워낼 국내외 스타트업 지원기관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2020 Boost : Startup Journey)은 잠재 유니콘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스타트업파크 기업지원 사업인 ‘스타트업파크, 품’ 프로그램 중 하나다.

인천테크노파크는 공모를 통해 스타트업 육성기관(액셀러레이터) 6개사를 선정, 스마트시티와 바이오융합 등 4차 산업 핵심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을 선별·육성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를 위해 사업비 10억 원이 투입된다.

스타트업 지원기관은 성장 가능성이 큰 스타트업 30여 개사를 발굴해 멘토링, 네트워킹, 매출 확대 및 투자유치 역량 강화 등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파크 입주를 지원하게 된다.

▲ 스타트업파크는 민간이 운영하는 타워Ⅰ(5,400㎡), 공공(인천테크노파크)이 운영하는 타워Ⅱ(8,400㎡)로 구분돼 창업자·투자자·대학 및 연구기관 등 혁신 주체가 열린 공간에서 네트워킹하는 창업 집적공간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을 지원할 수 있는 역량 및 인프라와 자격요건을 갖춘 국내외 민간단체 및 기업, 국가 또는 지자체의 허가·등록 등을 받은 자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보유 법인 또는 단체다. 지원신청은 기업지원정보제공 사이트 비즈오케이(bizok)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인천테크노파크는 향후 스타트업 제품 실증상용화(10억여 원), 수요기반 스타트업 제품개발(8억여 원), 대학연계 스케일업(5억여 원) 등 다른 스타트업파크 품 프로그램과 연계해 시너지 창출 및 스타트업의 실증·투자·글로벌 역량 강화를 도울 계획이다.

한편, 스타트업파크는 미국 실리콘밸리, 중국 중관촌(中關村)과 같은 개방형 혁신 창업거점을 구축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해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방식을 통해 시범 추진한 사업으로 인천시가 최종 선정됐다.

송도국제도시 투모로우시티에 조성되는 스타트업파크는 민간이 운영하는 타워Ⅰ(5,400㎡), 공공(인천테크노파크)이 운영하는 타워Ⅱ(8,400㎡)로 구분돼 창업자·투자자·대학 및 연구기관 등 혁신 주체가 열린 공간에서 네트워킹하는 창업 집적공간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스타트업파크는 오는 연말 완공과 함께 기업입주 등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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