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 공공기관 54명 채용규모
필기시험, 서류전형, 면접시험까지 도에서 일괄 시행

[기계신문] 경상북도는 경북테크노파크, 경상북도개발공사, 대구경북연구원 등 경상북도 산하 14개 공공기관에서 근무할 신규직원을 뽑는 통합채용 계획을 공고하였다.

이번 상반기 공공기관 직원 채용규모는 총 54명으로 경상북도개발공사 3명,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4명,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6명, 한국국학진흥원 6명, 경북문화재단 10명, 환동해산업연구원 7명 등이다.

시험과목은 공통과목으로 NCS직업기초능력평가 1과목, 채용분야별 특성을 고려한 전공 2과목이다. 시험전형은 1차 필기시험에서 선발예정인원의 3배수 이내를 선발하며, 2차 서류전형과 3차 면접시험을 거쳐 8월 중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기존에 경북도에서는 필기시험만 시행하고 채용기관별 면접시험으로 선발하는 이원화된 채용시험을 실시했으나. 올해부터는 면접시험까지 도에서 일괄 위탁 실시하기로 했다.

특히, 종합적인 영어활용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영어능력검정시험을 기본 응시자격 요건으로 도입했다. 시험의 인정범위는 국내에서 실시되었으며 점수가 발표되고 유효기간이 경과하지 않아 시행기관으로부터 성적조회가 가능한 시험으로, 필기시험 전일까지 원서접수센터에 등록해야 한다.

응시원서는 6월 8일(월)부터 12일(금)까지 5일간 경상북도 공공기관 인터넷원서접수센터에서 접수하며, 필기시험은 7월 18일(토) 실시한다. 응시자격 등 시험의 자세한 내용은 경상북도 홈페이지 시험정보란 및 각 기관별 홈페이지의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통합채용시험은 불필요한 응시자격 제한 완화 등 블라인드 채용방식을 도입하여 균등한 기회를 보장하고 시험의 형평성과 투명성을 강화하여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며 “앞으로도 채용절차를 엄정히 관리하고 공공기관의 경영개선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확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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