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동차 부품소재 경쟁력 강화 및 산업 고도화 지원사업’은 한국GM 군산공장 가동 중단과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산업 붕괴와 유실 위기에 놓여있는 자동차산업의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기계신문] 전라북도가 지역내 자동차산업 활성화를 위해 ‘자동차 부품소재 경쟁력 강화 및 산업 고도화 지원사업’(이하 ‘고도화 사업’)을 추진한다.

전북도 내 자동차부품 기업이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나아가 미래형 자동차 시장에서 우선 선점할 수 있도록 자동차부품의 기술 고도화와 친환경차량 전기·전장부품 기술개발을 양방향으로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고도화 사업은 한국GM 군산공장 가동 중단과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산업 붕괴와 유실 위기에 놓여있는 자동차산업의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도내 자동차부품 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동력전달, 섀시, 제동, 현가, 경량 차체부품 등 차량부품의 고도화를 위한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또한, 미래 자동차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친환경 자동차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핵심 전기·전장부품 개발을 지원함으로써 전북 자동차산업 활성화와 성장을 도모한다.

자동차산업 위기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지난해 순도비 90억 원을 부품기업 연구개발비로 전격 투입하여 28건의 과제를 수행했다. 고용창출 76명, 특허출원 15건 등 사업성과가 도출되었으며, 향후 제품 개발에 따른 성과는 갈수록 극대화될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전년도에 진행된 자동차부품 기술 고도화 관련 지원사업에서 33건의 과제가 접수되었으며, 친환경 전기·전장부품 개발 사업은 32건의 과제가 접수되어 많은 기업들이 사업참여를 희망했다.

올해 고도화 사업도 기술 고도화 및 전기·전장부품 기술개발을 희망하는 기업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사업 공고문은 자동차융합기술원 기업지원사업 통합관리시스템에서 확인 가능하며, 홈페이지와 방문을 통해 접수 받는다. 접수된 과제는 현장실태조사와 선정평가위원회를 거쳐 최종 지원대상 과제를 선정할 계획이다.

향후 친환경 차량용 부품 생산으로 업종 전환 및 자동차 분야 기술 고도화를 통한 미래 먹거리 창출 원동력 확보, 기초·원천기술과 지역 산업에 부합된 기술을 기반으로 한 고부가가치 창출 등이 기대된다.

전북도 전병순 혁신성장산업국장은 “자동차부품 기업의 품목 확대와 기술개발 역량 제고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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