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6월 개최되는 인사이드 3D프린팅 전시회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해외 참가업체들이 직접 참가하는 대신 스트라타시스, 3D시스템즈, HP, 폼랩스, 이센시움 등 주요 기업들의 국내 지사, 총판, 대리점들이 개별적으로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기계신문] 오는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인사이드 3D프린팅(Inside 3Dprinting)’ 전시회에서 순수 3D프린팅 기술로 제작된 페라리 자동차(모델명 F430)를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인사이드 3D프린팅 참가사인 지앤아이솔루션에서 제작한 이 콘셉트카는 자동차 바디의 균일감, 자동차 바퀴 크롬 증착, 투명한 클리어 재질로 제작된 차량 유리 등 실제 자동차와 같은 우수한 조립성을 자랑한다.

한편, 올해 전시회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해외 참가업체들이 직접 참가하는 대신 스트라타시스, 3D시스템즈, HP, 폼랩스, 이센시움 등 주요 기업들의 국내 지사, 총판, 대리점들이 개별적으로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선도기업 스트라타시스는 이번에 국내 공인 리셀러 더블에이엠과 함께 골드 스폰서(Gold Sponsor)로 전시회 참가를 확정했다.

이번 인사이드 3D프린팅에서 사실상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스트라타시스 3D프린터 신제품(모델명 J55)은 기존 산업용 장비의 1/3 수준의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50만 팬톤 색상을 구현해낼 수 있는 풀컬러 프린팅, 낮은 소음, 빠른 프린팅 속도를 자랑한다.

국내에 비교적 덜 알려진 미국의 대표적인 산업용 FDM 장비 제조업체 이센시움(Essentium) 역시 이번 인사이드 3D프린팅에서 국내 최초 제품 라인업을 공개한다.

국내 덴탈 및 쥬얼리 3D프린팅 분야 대표 기업인 헵시바를 통해 유통되는 이센시움 장비는 빠른 속도와 안전성, 합리적인 가격대를 자랑하며 우주항공, 자동차, 소비재, 바이오 분야에서 전 세계 폭넓은 사용층을 형성하고 있다.

글로벌 기업 HP 역시 국내 에이엠코리아, 엔플러스 등 대표적인 공인 리셀러를 통해 멀티젯퓨전 기술을 장착한 3D프린터(모델명 HP MJF 580)를 선보인다. 이 제품 역시 합리적 가격대에 풀컬러 프린팅이 가능하며 자동차, 전기·전자 제품 제작 등 제조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 중이다.

이 외에도 저먼 렙랩, 폼랩스, 유니온테크, 이오에스, 데스크톱메탈 등 대형·산업용 장비뿐 아니라 크레아텍, 드림티엔에스, 온스캔스 등 3D스캐닝 전문기업, 그래피, 프랩스, 링크솔루션을 비롯한 소재 전문기업 그리고 메디컬아이피 등 3D모델링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산업군의 제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전시회 주최측 관계자는 “지난 주 철저한 방역체계 구축하에 개최된 MBC 건축박람회에 무려 4만 5천여 명이 참관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면서 “인사이드 3D프린팅 역시 최고 수준의 방역 시스템 구축으로 참가사, 참관객 모두 좋은 성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계신문, 기계산업 뉴스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