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AR 융합 비즈니스모델 상용화지원’ 사업 추진
제조·유통·건축 분야, 5개 과제에 개발 지원금 총 5억 7천만 원 지원

▲ 경기도는 4차 산업혁명의 주요 기술 중 하나인 VR/AR 정책을 기존 ‘콘텐츠’ 중심에서 ‘산업화’ 중심으로 외연을 확장하기 위해, 올해 ‘VR/AR 융합비즈니스 모델 상용화 지원사업’을 신설했다.

[기계신문] 경기도는 제조·유통·건축 등 산업분야에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기술을 적극 도입하기 위해 5월 29일까지 ‘VR/AR 융합비즈니스 모델 상용화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경기도는 4차 산업혁명의 주요 기술 중 하나인 VR/AR 정책을 기존 ‘콘텐츠’ 중심에서 ‘산업화’ 중심으로 외연을 확장하기 위해, 올해 이 사업을 신설했다.

경기도는 총 5억 7천만 원을 투입, 제조·유통·건축 등 분야 자유과제 4건에 각 1억 원, ‘제조노하우 전수 AR플랫폼 구축 및 운영’ 기획과제 1건에 1억 7천만 원을 개발자금으로 지원한다.

특히 기획과제는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제조공장에서 필요로 하는 비대면, 원격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과제로, 앞으로 스마트팩토리 등에 적극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자격으로는 수요-공급 컨소시엄으로, 수요처는 제조·유통·건축 분야 중소·중견기업, 공급처는 VR/AR 관련 중소기업이어야 하며 ▲목표의 명확성 및 수행타당성 ▲과제추진 전략 ▲성과확산 및 파급효과 ▲수행능력 우수성 등을 중점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이지비즈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 접수 후 사업계획서를 오는 29일 오후 6시까지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경기도 임문영 미래성장정책관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비대면 방식의 VR/AR산업이 더욱 중요해졌다”면서 “VR/AR산업을 제조·유통·건축 등 제조산업 전반에 융합하는 만큼 산업의 파급효과와 함께 ‘비대면 시대’의 새로운 생태계가 구축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사업공고를 참고하거나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ICT융합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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