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스엠랩은 울산을 대표하는 대학인 울산과학기술원(UNIST)에서 학내 벤처기업으로 출발하였으며, 조재필 대표이사(사진)도 울산과학기술원 현직 교수로서 이차전지 분야의 세계적인 흐름을 주도하고 있는 연구자 중 한 사람이다.

[기계신문] ㈜에스엠랩이 올해 상반기 내 기존 울산사업장 인근 신규 매입 부지에 400억 원 규모 ‘이차전지 양극소재 생산라인 증설’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에스엠랩은 울산시와 21일(목) 울산시청에서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투자 양해각서에 따르면 울산시는 에스엠랩의 신규 투자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공장 건설을 위한 각종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을 하고, 에스엠랩은 신규 투자 사업장에 울산시민을 우선 고용하여 지역 일자리 창출에 적극 협조한다.

리튬이차전지의 핵심 소재 중 하나인 양극소재를 개발·생산하는 에스엠랩은 이차전지 수요 증가에 따라 이번 생산시설 확대를 결정했다. 양극소재는 이차전지의 용량과 수명에 큰 영향을 주는 핵심 소재로서 대표적인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알려져 있다.

에스엠랩은 울산을 대표하는 대학인 울산과학기술원(UNIST)에서 학내 벤처기업으로 출발하였으며, 조재필 대표이사도 울산과학기술원 현직 교수로서 이차전지 분야의 세계적인 흐름을 주도하고 있는 연구자 중 한 사람이다.

에스엠랩 관계자는 “지난해 9월 울산과학기술원에서 울산 하이테크밸리로 본사를 이전했으며, 이차전지 관련 소재·부품·장비 전문기업으로 인정받아 향후 전지·소재산업 분야에 입지를 굳혀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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