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경기도 자율주행 실증 챌린지’ 포스터

[기계신문] 경기도 ‘판교 자율주행 실증단지’에서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자율주행 실증도 하고 연구 지원도 받을 수 있는 ‘2020년 경기도 자율주행 실증 챌린지’가 개최된다.

판교 자율주행 실증단지는 성남 판교의 실제 도로에서 자율주행 실증을 할 수 있는 곳으로, 경기도는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함께 자율주행 분야 산업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해 5월 이곳에 경기도자율주행센터를 출범, 실제 도로 기반의 선진화된 자율주행 실증을 진행 중이다.

또한 스타트업의 실증 테스트와 빅데이터 서비스 등 세계적인 실증단지 구축·운영을 위해 꾸준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경기도는 이번 챌린지가 좀 더 많은 기업들이 실증을 통해 기술 성장에 도움을 받고, 나아가 연구 지원까지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는 6월 1일부터 30일까지 자율주행 실증 계획서를 제출하고 승인 받은 자율주행기술 보유 기업은 누구나 실증 챌린지에 참여할 수 있다. 평가 분야는 ▲자율주행차 도전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도전 ▲자율주행차 기술 혁신 ▲자율협력주행 기술 혁신 등 4개 부문이다.

경기도는 챌린지 기간 종료 후 분야별 엄정한 평가 기준에 따라 종합 점수 최상위 1개 기업을 각각 선정해 자율주행 연구개발(R&D)을 추진할 수 있는 지원금을 기업당 4,500만 원 내외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경기도 자율주행센터 홈페이지에서 응모할 수 있다.

임문영 경기도 미래성장정책관은 “판교 자율주행 실증단지는 국내 최초이자 최고의 자율주행 실증 플랫폼”이라며 “이번 경기도 자율주행 실증 챌린지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판교 자율주행 실증단지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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