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북도가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자동차산업 전장부품기업 육성을 위해 ‘현안해결 리빙랩 R&SD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기계신문] 전라북도가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자동차산업 전장부품기업 육성을 위해 ‘현안해결 리빙랩 R&SD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전북의 내연기관 자동차 중심의 자동차산업이 전기차나 전기특장차로 변환하는 과도기에 필요한 전장부품의 수요대응과 현안을 발굴하여 기술개발을 통해 기업이 필요한 솔루션을 제공하여 전장부품기업 육성을 목표로 한다.

리빙랩(Living Lab)이란 사용자와 시민들이 실제로 생활하는(Living) 공간에서 연구를 진행하는 실험실(lab)을 의미하며, 기존 공급자 중심의 연구개발에서 벗어나 수요자인 이해관계자와 전문가 그룹 등이 참여하여 기업맞춤형 문제해결을 도출하는  참여형 협업방식이다.

주요사업 내용으로는 ▶전장부품 산업 주요 현안발굴(20건) ▶전문가/CTO네트워킹 및 기술세미나(6회) ▶현안문제 해결형 R&SD 기획·컨설팅(10건) ▶현안문제 해결형 R&SD 기술개발(4건) 등을 추진한다.

네트워킹 분야에는 전장부품기업의 CTO를 주축으로 실제 기업들이 당면하고 있는 현안을 모으고, 도내외의 전문가 세미나를 통하여 정부정책이나 완성차의 기술적인 요구사항을 반영하여 그 해결책을 마련하는 투-트랙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R&SD 지원분야는 기존 기계부품  중심의 연구개발 지원 체계와 차별화하여 “전장부품” 관련 핵심 부품의 개발을 적극 지원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5월 27일부터 주관기관인 전자부품연구원 및 도내 혁신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 예정으로 자세한 내용을 확인 가능하며, 지원사업은 사업비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전병순 전북도 혁신성장산업국장은 “미래차 산업으로 급격한 패러다임  변화 대응에 따른 전북도의 의지를 반영하고, 전장부품기업을 육성하겠다는 마중물 사업으로 설계된 순도비사업으로, 이 사업을 통해 도내 전장부품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전장부품 기술육성으로 산업 생태계 개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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