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기계부품연구원(DMI)은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사업화를 위한 기술개발에 연간 약 3억 원의 연구원 자체 재원을 활용한 ‘자체연구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기계신문] 대구기계부품연구원(DMI)은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사업화를 위한 기술개발에 연간 약 3억 원의 연구원 자체 재원을 활용한 ‘자체연구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2020년 자체연구과제는 기업에서 기술사업화를 위해 필요로 하는 기술을 대구기계부품연구원의 자체 재원 및 인프라를 투입하여 선(先) 개발하고 개발이 완료된 후에는 기업과 공동으로 기술사업화를 추진하게 된다.

내년이면 설립 20주년을 맞는 대구기계부품연구원은 ‘아이디어 발굴 → 연구개발 지원 → 기술사업화’에 이르는 전 주기적 혁신지원체계를 완성하기 위해 작년말 이사회에서 관련 예산의 승인을 받은바 있다.

대구기계부품연구원 송규호 원장은 “올해 처음 시작하는 만큼 큰 예산은 아니지만 멀리 내다보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중소기업의 혁신기술 사업화’라는 그림을 그려 가고자 한다”면서 “이 제도를 통해 성공을 장담하기 어려운 혁신기술을 먼저 DMI 재원과 인프라를 활용하여 개발함으로써 기업에서는 기술개발에 대한 투자 리스크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기술의 성과를 확인한 후 기술이전을 받음으로써 사업화의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어, 대구지역 중소기업의 기술사업화를 더욱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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