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가 대전·대덕산단 악취배출시설 설치사업장 중 악취방지 기술력이 미약한 소규모 영세사업장과 악취 민원 사업장을 대상으로 ‘악취저감 컨설팅’을 추진한다. 사진은 대전산업단지 전경

[기계신문] 대전광역시는 전문가를 통해 산업단지 사업장의 악취발생 원인을 진단하고 기술을 지원하는 사업장별 맞춤형 ‘악취저감 컨설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대전·대덕산단 악취배출시설 설치사업장 중 악취방지 기술력이 미약한 소규모 영세사업장과 악취 민원 사업장을 대상으로 대전시와 대전녹색환경지원센터가 함께 추진한다.

대전시는 악취저감 대상 업체 선정과 환경법규 안내 등 행정적 지원을 하고, 녹색환경지원센터는 교수진으로 구성된 악취전문가를 지원해 배출시설 적정관리를 위한 공정진단 및 개선방안 제시 등 기술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지난 11일 대전시·녹색센터·악취전문가 등은 대전녹색환경지원센터에서 간담회를 갖고, 악취발생 사업장 지원방안, 기술지원 컨설팅 일정, 역할분담 등 구체적 방안을 논의했다.

대전시는 컨설팅을 통해 사업장의 악취발생 배출원별 문제점을 진단하고, 그에 따른 악취저감 개선방안을 지원하는 한편, 배출 사업장 스스로 악취를 줄여나가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대전시 최정희 미세먼지대응과장은 “기술력이 미약한 영세사업장에 악취 전문가의 기술지원으로 실질적인 악취개선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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