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가 중소기업의 이자부담 완화와 환경산업 육성을 위해 중소기업대상 환경보전기금의 융자금리를 0.7% 인하한다.

[기계신문] 경기도는 중소기업 이자부담 완화와 환경산업 육성을 위해 중소기업 대상 환경보전기금의 융자금리를 0.7% 인하한다는 내용의 ‘2020년 경기도 환경보전기금 융자지원 변경 계획’을 확정·공고했다.

환경보전기금 융자지원 대상은 신청일 현재 경기도내 사업장이 있는 중소기업으로 ‘경기도 환경보전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에 따른 환경산업 육성사업 및 환경오염 방지시설 설치사업 20종이다.

올해 지원규모는 35억 원, 융자한도는 기업당 10억 원 이내로, 신청기간은 자금 소진 시까지 언제든 가능하다. 융자금리는 2020년 당초 2.2%(고정금리)에서 0.7% 인하돼 7월부터는 1.5%(고정금리)가 적용된다.

융자기간은 8년(3년 거치 5년 균등분할 상환)으로 신한은행,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 Sh수협은행, SC제일은행, 한국씨티은행, 우리은행, KEB하나은행 등 8개 취급은행에서 가능하다.

단, ▲융자금 회수가 어렵다고 판단되는 기업 ▲대상시설을 설치완료 또는 가동 중인 기업 ▲다른 기관에서 대상시설 융자추천 받은 기업 ▲거짓 또는 부정한 방법으로 신청한 기업 ▲공정거래위원회 지정 상호 출자제한이나 채무보증 제한 기업집단에 속하는 기업은 융자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방법은 환경산업 육성사업 7종은 경기도 환경정책과, 환경오염 방지시설 설치사업 13종은 사업장 해당 시·군 환경부서로 하면 된다.

박종일 경기도 환경정책과장은 “코로나19로 경기 침체가 계속되면서 기업의 이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융자금리를 인하했다”면서 “환경오염 방지시설 설치에 따른 환경개선으로 위축된 환경산업이 활력을 찾고 환경보전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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