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워유닛 스마트 제조센터 구축 사업은 4년간 총사업비 300억 원이 투입되며, 주요 사업으로는 ▲파워유닛 실증 환경 구축 등 시제조환경 구축 ▲시험평가 및 데이터 수집·분석을 위한 시험분석 지원체계 구축 ▲파워유닛 기술지원을 통한 기업 지원체계 구축 등이 있다.

[기계신문] 경상남도가 창원시, 재료연구소 및 경남테크노파크와 함께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인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의 파워유닛 스마트 제조센터 구축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파워유닛 스마트 제조센터 구축 사업은 4년간 총사업비 300억 원이 투입되며, 주요 사업으로는 ▲파워유닛 실증 환경 구축 등 시제조환경 구축 ▲시험평가 및 데이터 수집·분석을 위한 시험분석 지원체계 구축 ▲파워유닛 기술지원을 통한 기업 지원체계 구축 등이 있다.

경남도에서는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조선업 위기 극복과 창원산단 구조고도화 및 기계산업이 침체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기회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파워유닛산업은 모터, 터빈, 엔진 등 각종 시스템의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제품이다. 지금까지는 선진국이 기술과 시장을 지배하고 있어 국내 기업들은 대부분 핵심 부품을 수입하여 조립하는 형태에 머물고 있다.

세계 각국은 첨단기술을 선점하고 에너지의 효율 향상 의무화 제도를 강화하는 등 환경규제를 자국 산업 보호수단으로 활용하고 있어, 환경규제에 대응하는 파워유닛 핵심 소재·부품 국산화가 시급한 시점에 해당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기대가 크다.

제조센터의 위치는 재료연구소 제2연구소 부지인 창원 진해연구자유지역이다. 여기에 스마트제조기술지원동(지하 1층, 지상 3층), 실증연구동(지상 1층), 사업화지원동(지상 2층)을 건립할 계획이며, 올해 11월 한국재료연구원으로 공식 출범하는 재료연구소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첨단소재 실증연구단지 조성 사업의 시작이다.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일본 수출규제 조치 1년이 되는 시점에 파워유닛 소재·부품 기술 확보와 함께 자립화 기반이 마련되었다”며 “현재 진행 중인 스마트산단 선도 프로젝트, 재료연구소의 원 승격, NHN 제조데이터센터·R&D센터 유치 등 경남이 대한민국의 소재·부품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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