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광역시가 향후 5년간 지능형 무인자동화 스마트물류 시스템 원천기술 및 상용화기술 개발을 추진하게 됐다.

[기계신문] 부산광역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추진하는 ‘지역의 미래를 여는 과학기술 프로젝트 사업’ 공모에 ‘지능형 무인자동화 스마트물류 시스템 구축’ 사업이 선정되어, 향후 5년간 원천기술 및 상용화기술 개발을 추진하게 됐다.

해당 사업은 2020~2024년 5년간 총 142.8억 원(국비 57억 원, 지방비 57억 원, 민간부담금 28.8억 원)으로 추진될 예정이며, 주관기관으로는 부산항만공사 등 9개사가 선정되었다.

▲ 지능형 무인자동화 스마트 물류 시스템 구축 사업 추진체계도

이번에 선정된 ‘지능형 무인자동화 스마트물류 시스템 구축’ 사업은 지역수요 맞춤형 기술개발, 산업육성의 연계성, 사업내용의 구체성, 지역 컨소시엄 구성 등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사업 추진방향에 부합되어 평가과정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해당사업은 부산항만공사 등이 참여하여 ▲부산항 내 자율주행장비를 위한 핵심센서 국산화 기술개발 추진 ▲물류센터 내 물류장비의 원격제어 및 무인자동화 기술개발을 추진 ▲부산지역 대형 물류거점을 중심으로 블록체인⋅LPWA(저전력 광역 통신기술) 기술기반의 화물관제⋅통합운영 플랫폼 등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한편, 주관기관으로 부산항만공사가 참여함에 따라 기술개발에 그치지 않고 해당 기술을 실제 항만현장에 적용함으로써 실증사업도 추진하게 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의 효과로 4차 산업혁명 확산 등 물류 부문의 디지털 패러다임 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ICT 등 첨단기술을 부산항 컨테이너터미널 및 항만 배후단지 물류센터 현장에 접목, 생산성 제고 및 비용 절감,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하는 바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과제를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를 겪고 있는 지역 물류산업이 새로운 부흥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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