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당 총사업비 최대 3,500만 원 지원

▲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경기도가 3D프린터를 활용해 도내 유망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한다.

[기계신문] 경기도가 미래기술을 활용한 유망 중소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해 올 하반기부터 도내 유망 벤처·중소기업 27개사를 대상으로 3D프린터를 활용한 제품화 및 사업화를 지원한다.

이는 올 한해 당초 목표였던 11개사보다 더 확대된 지원규모로서, 상반기에 이미 지원을 실시한 7개사를 포함하면 올해 총 34개사가 지원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지원 대상은 본사 또는 공장이 경기도에 소재한 중소기업 중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하거나 계획이 있는 업체다. 모집은 경기도에서 지원하고 있는 3D프린팅 센터인 ‘경기테크노파크’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두 개 기관에서 진행한다.

먼저 경기테크노파크는 8개 기업을 선정, 3D프린터를 활용한 시제품 제작과 제품 양산, 고부가가치화 등에 필요한 사업비를 업체 1곳당 최대 3,500만 원 내에서 지원한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19개사를 선정해, 제품 제작에 필요한 재료 구매, 디자인 설계, 시제품 제작, BM컨설팅, 인증, 마케팅 등에 필요한 비용을 최대 1,4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아울러 경기테크노파크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협력해 ‘금속 3D프린터를 활용한 현장 실습교육’을 올해 8월부터 진행한다. 설계·금속 3D프린팅·후처리·분석 과정을 직접 실험하며 제조현장에서의 활용성을 높일 수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아이템과 성장 잠재력을 갖췄지만, 설계·디자인, 목업 개발, 마케팅 등 제품화·사업화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 및 경쟁력 제고를 도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며 “관련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테크노파크 홈페이지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3D프린팅 통합센터 및 이지비즈 홈페이지에서 사업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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