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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7-11 11: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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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신문] 제조 현장에서는 생산력을 단 10% 향상시키는 데에도 많은 고민과 투자가 필요하다. 그런데 기존 설비에 부착하기만 해도 저비용 고효율을 실현할 수 있는 NC원통연마기 시스템이 출시됐다.


1992년 통일종합A/S센터로 출발한 ㈜휴먼터치가 디지털 터치패널 방식을 원통연마기에 적용해 최적의 작업조건을 제공하는 자동제어 시스템 ‘그라인딩 휴먼터치’를 개발했다. NC시스템이 적용되어 2~3시간의 교육만으로 청소년이나 여성도 작업이 가능하다.



▲ 내경‧외경 1단 수동 및 오토시스템 GHT-1



특히 GHT-1은 내경과 외경을 연마하는 1단 수동 및 오토시스템으로 치수보정 설정을 하는데 2~5초밖에 소요되지 않기 때문에, 1명의 작업자가 2~10대의 기계를 조작할 수 있다. 또, CNC 연마기 가격대비 저렴하고 중고 원통연마기에도 부착할 수 있어 장비 교체에 대한 부담이 없다.


2020년 6월 2차 개발 완료한 GHT-2 역시 터치패널로 조작할 수 있으며 1~4단까지 연마 가능하다. 특히 로봇에 부착하여 무인 자동화까지 연계 가능하도록 설계해 스마트팩토리나 인공지능(AI)과의 접목 등 확장성이 매우 높다는 장점이 있다.



▲ 내경‧외경 4단 수동 및 오토시스템 GHT-2



기존 원통연마기는 범용선반이나 컴퓨터수치제어(CNC) 선반으로 가공된 금속, 세라믹 등 원통형 제품의 표면을 정밀 가공하는 기계로, 열처리를 하고 정밀도를 높이기 위해 사용된다.


국내 소기업들이 사용하는 기계는 1970년대 생산된 기종으로 연삭숫돌을 사용하기 때문에 위험성이 높고 초보자들은 접근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다. 국내에서 수동연마기를 쓰는 비율이 90%에 달할 정도로 낙후된 데다, 현재 기술자들의 평균 연령대가 45세 이상이어서 제조업계의 미래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휴먼터치 이문섭 대표는 수동 원통연마기의 작업 효율에 관심이 컸다. 기존 수동연마기를 자동화할 수 있다면 막대한 인건비 절감과 생산성 향상으로 기업에 큰 도움이 되리라 확신, 2012년부터 개인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이후 2015년 중소벤처기업부(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소공인 판매촉진 지원사업’을 통해 그해 말, 목표하던 수준의 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연달아 특허출원, 시장출시, 벤처인증 획득 등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갔다.



▲ ㈜휴먼터치 이문섭 대표는 기존 수동연마기를 자동화할 수 있다면 막대한 인건비 절감과 생산성 향상으로 기업에 큰 도움이 되리라 확신, 기존 설비에 부착하기만 해도 저비용 고효율을 실현할 수 있는 NC원통연마기 시스템을 개발했다.



㈜휴먼터치는 올해 ‘그라인딩 휴먼터치’를 업계에 알리는 데 주력하고,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대량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한 지속적으로 현장의 수요를 점검하면서 그라인딩 휴먼터치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올해 6월 4단 연마기에 자동 드레싱 장치가 부착되었으면 한다는 고객 의견을 반영해, GHT-2를 출시하는 데 성공한 뒤 자동드레싱 장치도 개발 중에 있으며, 자동측정 게이지 기능을 보다 단순화해 효율을 높이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


㈜휴먼터치 이문섭 대표는 “우리 같은 소공인도 노력하면 독일 강소기업에 못지않은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하는 기업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빠른 시일 내에 경남 창원과 서울 지역 판매 대리점을 모집할 계획이며 2022년까지 그라인딩 휴먼터치로 30억 원 이상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계신문, 기계산업 뉴스채널

오상미 기자 osm@mt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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