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7월부터 일부 노선에서 항공편 운항이 재개된다. 이번 항공운항 확대는 긴급한 비즈니스 수요, 현지 교민과 유학생 귀국 등을 지원하기 위하여 추진되었다.

[기계신문] 코로나19 확산 이후 중국의 외항사 운항 제한조치 등으로 대폭 감편되었던 한-중 국제항공노선이 일부 복원될 예정으로, 그간 항공편 부족으로 출국에 애로를 겪어왔던 우리 기업체의 어려움이 다소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6월 4일 중국의 운항 제한 완화조치 발표 이후 양국 항공당국 간 협의를 거쳐 현재 주당 10회 운항 중인 양국 항공노선을 최대 주20회까지 확대하기로 합의, 이에 따라 7월부터 일부 노선에서 항공편 운항이 재개된다.

현재 한-중 항공편은 ▶인천-선양 ▶인천-창춘 ▶인천-웨이하이 3개 노선에 각 주당 1회씩 운항 중에 있으며, 7월 12일부터는 ▶인천-난징 노선을 추가로 운항하고 ▶인천-광저우 ▶제주-시안 ▶인천-선전 노선도 조만간 양국 항공당국에 운항허가를 신청해 4개 노선 운항을 개시할 예정이다.

▲ 한-중 항공노선 추가운항 계획 *추가 3개 노선에 대하여 중국측과 협의 진행 중 **중국 항공사도 추가 운항계획(최대 주10회까지 확대)을 양국 항공당국과 협의 중

또한, 다른 노선(3개)에 대해서도 추가 운항에 대하여 중국과의 협의를 진행 중에 있으며, 협의가 완료되는 대로 운항을 개시할 예정으로 양국 간 항공노선은 최대 10개까지 확대된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중국의 운항제한 완화 조치에 따라 특정 노선 항공편에서 양성 여객수가 연속 3주 동안 발생하지 않을 경우 양국 간 협의를 거쳐 추가 확대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공항·항공기 소독 등 방역 관리, 탑승객 및 항공종사자에 대한 감염증 예방조치 등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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