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OTRA가 3차 추경예산 확보해 ‘해외물류 네트워크’ 서비스 이용기업 추가 모집에 나섰다.

[기계신문] KOTRA가 84개 나라 127개 해외 무역관에 구축한 ‘해외물류 네트워크’ 서비스 이용기업을 추가로 모집한다.

‘해외물류 네트워크’ 서비스는 해외 무역관 소재지에서 입·출고, 보관, 포장, 배송, 교환, 반품, 수입대행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초 모집 3주 만에 전년 지원기업 수를 넘어섰다. KOTRA는 3차 추경예산을 확보해 긴급자금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해외물류 네트워크’ 서비스는 코로나19로 늘어난 전자상거래 등 비대면 수출 방식에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지 물류창고에 재고를 보유하고 판매하는 ‘스톡세일(Stock Sale)’에도 KOTRA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다. 수출 첫걸음 기업은 거래 물꼬를 터도 다음 수출로 이어지지 못하던 문제를 ‘해외물류 네트워크’ 서비스로 타개할 수 있다.

KOTRA 관계자는 “공급선을 다변화하기 위해 세계일류상품, K-방역, 소재·부품·장비 분야 기업을 집중 모집한다”면서 “온라인 유통망에 입점한 수출기업이 물류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아마존과도 협력하며, 우리 기업은 원·부자재를 들여올 때도 활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해외물류 네트워크’ 서비스는 KOTRA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할 수 있다. KOTRA는 지원금을 2배로 늘렸으며 예산을 소진할 때까지 선착순으로 선발한다. 자세한 내용은 KOTRA 유망기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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