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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7-22 14: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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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남부발전, ㈜오운알투텍, 에코아이, SK인천석유화학 관계자들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사업 투자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계신문] 한국남부발전㈜이 최근 ㈜오운알투텍, 에코아이, SK인천석유화학과 ‘폐냉매(HFCs) 회수·재생 온실가스 감축사업 공동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로써 기후변화에 대한 능동적 대응은 물론, 중소기업 신수익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냉매란 냉각시킬 때 열을 전달하는 물질로서, 냉장고나 가정용 에어컨, 자동차 및 각종 냉방장비 등에 사용된다. 현재 HFC(수소불화탄소)가 널리 쓰이고 있다.


이날 양해각서 체결은 폐냉매 회수 및 재생 온실가스 감축사업의 협력체계 구축과 효율적 분업에 각사가 뜻을 모으면서 추진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오운알투텍은 전국 폐냉매 회수처 확보 및 온실가스 감축사업 추진을, 남부발전은 자금지원 및 선진경영시스템 전수를 담당하며, SK인천석유화학은 자금과 냉매 회수지원을, 에코아이는 감축사업 컨설팅 및 정책 대응 등을 담당하게 된다.


오존층에 영향을 끼치는 프레온 가스 대신 냉매로 자리잡은 HFC 냉매가스는 지구온난화에 직접적 영향을 끼치는 온실가스로 분류돼 있다. 이는 이산화탄소의 1,300배 이상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추정된다.


사용을 마친 냉매는 폐가스류 처리업체나 폐기물종합재활용업체를 통해 위탁 처리되나, 연 90만개 이상 사용되는 일회용 냉매용기의 경우 단순 고철로 폐기되고 용기 안 잔존 냉매 또한 별도 처리 없이 대기 중으로 방출되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


이에 남부발전은 2018년부터 냉매 회수 및 정제기술을 보유한 오운알투텍과 공동으로 일회용 용기 내 잔여 냉매(HFC-134A) 회수·재생기술과 온실가스 감축방법론을 개발하고, 본격적인 온실가스 감축사업 추진을 위한 감축방법론에 대해 최근 사업개발 2년여 만에 환경부 최종 승인을 받았다.


온실가스 감축방법론은 온실가스 감축사업 추진을 위해 감축대상 온실가스에 대한 감축량 산정 및 검증 방법에 대해 기술한 문서로 정부의 승인이 필요하다.


냉매 회수·재생 온실가스 감축사업이 본격 시행되면 남부발전은 최대 연 4만톤 이상의 온실가스 배출권을 장기간 안정적으로 확보 가능하며, 오운알투텍은 신기술, 자본 유치를 통한 영업활동 강화로 연 12억 원 이상 수익 및 일자리 창출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남부발전은 또한 사용량이 증가하는 신규 냉매(HFC-410A)에 대해서도 사업 참여기관 간 협업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실적 인정이 가능하도록 감축방법론을 개정하고, 냉매 회수처를 추가 확보하는 등 배출권 확보를 위한 감축사업 규모를 연 30~50만톤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국남부발전 신정식 사장은 ”중소기업 협업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더욱 다각화하고, 바이오연료 사용과 신재생에너지 확대, 이산화탄소 포집·활용기술(CCUS) 개발 추진 등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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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재 기자 hjk@mt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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