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데이터 기반 중소기업 제조혁신 고도화 전략」 수립·발표

▲ 정부는 7월 23일(목) ‘제11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 겸 제1차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에서 「인공지능(AI)·데이터 기반 중소기업 제조혁신 고도화 전략」을 발표했다.

[기계신문] 정부는 인공지능(AI) 중소벤처 제조 플랫폼(KAMP, Korea AI Manufacturing Platform) 구축을 통해 마이제조데이터 시대를 열기 위해, 7월 23일(목) ‘제11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 겸 제1차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에서 「인공지능(AI)·데이터 기반 중소기업 제조혁신 고도화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한국판 디지털 뉴딜의 제조업 디지털화 핵심 후속조치로서 중소벤처기업부가 기존 디지털 저변 확대 차원에서 추진해오던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한 차원 높이겠다는 강력한 의지가 담겨 있다.

또한, 이번 전략은 공장 내에 머물러오던 스마트공장의 데이터를 마이데이터로 전환하여, 생산성 향상은 물론 데이터가 수익을 창출하는 ‘마이제조데이터’ 시대를 열겠다는 계획을 담고 있어 한층 주목된다.

「인공지능(AI)·데이터 기반 중소기업 제조혁신 고도화 전략」은 인공지능(AI)·데이터를 기반으로 스마트제조를 더욱 고도화하고, 이를 뒷받침할 공급기업을 육성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번 전략의 추진 방향별 주요 내용을 보면, 우선 인공지능(AI) 중소벤처 제조 플랫폼을 중심으로 제조혁신 선도사례를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스마트공장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저장·분석·활용하여 중소기업의 인공지능(AI) 스마트공장化를 지원하는 인공지능(AI) 중소벤처 제조 플랫폼(KAMP)을 구축할 예정이다.

▲ AI 중소벤처 제조 플랫폼 구조도(안)

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제조데이터 활용에 따른 이익을 데이터 생산 제조기업에 환원하는 ‘마이제조데이터’ 체계를 마련한다.

아울러, 중소벤처 제조 플랫폼(KAMP)의 데이터를 활용해, 중소기업의 제조 과정 상 문제를 인공지능(AI)으로 쉽게 해결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AI) 표준모델을 50개 구축하고, 전문가 컨설팅 및 실증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한, 중소벤처 제조 플랫폼(KAMP)의 성과를 보급사업과 연계해 2025년까지 최첨단 ‘5G+AI 스마트공장’을 1,000개 구축하고, 디지털 클러스터 20개소를 구축하는 등 제조혁신 선도사례를 확산시킬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AI)·데이터 중심의 스마트제조 공급기업을 육성한다. 이를 위해 가치사슬연계, 유연생산, 스마트워크 등 제조혁신 3대 분야 R&D를 통해 스마트제조 주요 기술을 선도 수준으로 향상시키고, 테스트베드 등 실증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구축한다.

또, 중소기업 계약학과를 통해 인공지능(AI) 분석이 가능한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등 인공지능(AI)  제조인력을 1.5만명 추가로 양성한다. 인공지능(AI) 챔피언십 등을 통해 혁신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공급기업의 성장을 위한 투자를 활성화하며 자금지원도 강화한다.

이외에도 국내 공급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통해 수출경험 공급기업을 현재의 2배로 육성하고, 글로벌 공급망 재편 대응을 위해 유턴기업에 스마트공장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등 스마트 리쇼어링을 추진할 계획이다.

인공지능(AI)·데이터 기반의 제조혁신 거버넌스 확립을 목표로, 먼저 데이터에 기반한 중소기업 제조혁신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제조혁신 관련 법률을 제정한다.

▲ 기존의 민간·지역 중심의 스마트공장 확산 및 지원체계에 AI 제조플랫폼 중심의 AI·데이터 기반 고도화 체계를 추가·개편

동시에 인공지능(AI)·데이터 기반의 제조혁신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중소벤처 제조 플랫폼(KAMP) 중심의 고도화된 운영체계를 추가·개편하고, 올해 하반기 중 인공지능(AI)·데이터 기반의 제조혁신 고도화 사업을 이끌어갈 민관합동 중소벤처 제조 플랫폼(KAMP) 사업단을 출범시킬 예정이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이날 관계장관회의에서 “인공지능(AI) 중소벤처 제조 플랫폼(KAMP)은 스마트공장에서 생성되고 있는 제조데이터를 활용하고, 그 이익을 데이터 생산 제조기업에 환원하는 ‘마이제조데이터’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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