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종원 경남도 경제부지사가 27일 로봇제조 국산화 기업인 ㈜디엠테크놀러지 현장을 찾았다.

[기계신문] 27일 박종원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함안군 칠원읍에 소재한 로봇제품 생산 및 공장자동화 설비 전문기업 ㈜디엠테크놀러지를 찾아 로봇분야 연구개발과 제조현장을 둘러보고, 기업의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디엠테크놀러지는 제품의 장·탈착과 이·적재하는 겐트리 로봇시스템을 국산화하고, 로봇용 리니어모터 등 다양한 로봇상품을 개발해 국내 내수시장은 물론 중국 등 해외에도 수출해 2019년 말 수출탑(300만 달러)을 수상했으며, 올해 ‘글로벌 강소기업’에 선정된 유망 중소기업이다.

디엠테크놀러지 조창제 대표는 “그동안 로봇관련 제품 연구 개발에 많은 노력을 들여 생산을 해왔으나, 수도권에 비해 경남은 강소기업 지정이 쉽지 않아 R&D 분야 예산지원 등 어려움이 크다”면서 “지역 기업인들의 건의나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여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박 부지사는 “그간 지역 중소기업들이 소재·부품·장비를 국산화하는 과정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주신 데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경남의 유망 중소기업들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선정하는 강소기업에도 선정돼 연구개발 분야에 충실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로봇산업 육성방안 마련을 위한 용역을 올해 상반기 발주했으며 12월말 완료 예정이다. 이 용역을 통해 ▶경남의 로봇산업 현황 ▶정부정책에 부합하는 경남의 로봇산업 육성전략 ▶스마트공장 및 산업단지 정책과 연계한 로봇 보급 과제발굴 ▶로봇제품 등 국산화 전략 ▶로봇랜드와 연계한 로봇산업 활성화 방안 등 로봇산업 전반의 발전전략을 수립해, 경남 로봇기업을 중장기적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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