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담양 에코하이테크산단(사진)과 영광 대마전기자동차산단에 문화복지편의 등 다양한 기능이 집적된 근로자를 위한 복합문화센터가 들어선다.

[기계신문] 전라남도는 5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공모에 상반기 영암 대불국가산단 선정에 이어 이번 2차 공모에서 담양과 영광 2개 산단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정부는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경기 활성화를 위해 그동안 노후 산단과 특화형 산단에만 지원하던 것을 한시적으로 모든 국가 및 일반 산단으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오는 2022년까지 담양 에코하이테크산단, 영광 대마전기자동차산단에 복합문화센터 조성을 위해 각 산단별로 40억 원(국비 28억 원, 지방비 12억 원)씩 총 8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공연장과 식당, 편의점, 세탁소와 함께 1인 창업 및 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복합 기능을 구축해 운영할 방침이다. 이들 센터들은 현재 기업들이 입주 중인 담양 에코하이테크산단과 영광 대마전기자동차산단을 활성화시킬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상현 전남도 경제에너지국장은 “올해 정부 복합문화센터 공모에 전남도가 전국 최다인 총 3개소가 선정된 성과를 거뒀다”며 “근로자 복지 환경 개선은 청년 인구 유입과도 연계된 주요 사안인 만큼 앞으로 근로자 복지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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