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권혁례 LH 공공주택본부장, 우태희 서일대학교 총장직무대행, 박완순 트림블코리아 사장이 Cost-BIM 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기계신문] 건설 3D BIM 기술 제공 기업 트림블코리아(Trimble Korea)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및 서일대학교와 지난 8월 7일 ‘Cost-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청년 전문가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Cost-BIM은 입체적 표현 방식으로 디자인하고 부재별로 정보를 입력해 물량을 산출, 설계·견적·시공단계에서 활용하는 방식이다. 이번 협약은 차세대 스마트 건설기술인 BIM 전문가 육성을 위한 것으로, 3사는 산학협력을 통해 대학생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관련 업체에 취업연계 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Cost-BIM 저변 확대 ▶전문가 양성을 위한 홍보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발굴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 교육생 대상 취업지원 등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아울러 협약 내용을 이행하기 위한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여러 관계기관과 협력관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트림블은 BIM 전문가 양성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트림블은 2016년부터 BIM 전문가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산학협력 프로그램인 ‘트림블 캠프’를 운영해오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은 트림블 엔지니어로부터 3D BIM 소프트웨어인 테클라 스트럭처스(Tekla Structures) 기본 교육을 이수한 후, 취업 희망자에 한해 사전에 채용을 의뢰한 업체에 지원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실무에 필요한 전문성을 갖추고, 기업은 구인난을 해소하는 동시에 입사 후 교육기간을 단축시켜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효과를 얻고 있다.

트림블코리아 박완순 사장은 “BIM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 중 하나임에도 불구하고, 전문 인력 부족은 BIM 도입 활성화에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LH 및 서일대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BIM 전문 인재를 배출하고, 관련 일자리를 창출해 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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