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광역시가 지역 중소기업의 노후화된 환경개선 비용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근무환경 개선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8월 21일부터 9월 4일까지 모집한다.

[기계신문] 부산광역시가 지역 중소기업의 노후화된 환경개선 비용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근무환경 개선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8월 21일부터 9월 4일까지 모집한다.

지난 5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후 구체적인 동력을 확보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 것으로, 전국에서 최초로 시행된다.

특히, 쾌적한 근무환경을 중요시하는 젊은 구직자들의 눈높이 맞춤형 사업이다. 환경개선 의지는 있으나, 자금력 부족으로 인력난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는 제조업 위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근무환경 개선 비용을 우선 지원한다.

한편, 사업비는 국‧시비 동률 매칭(5:5, 자부담 별도)이었지만, 부산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들의 자부담 비율을 1,000만 원에서 500만 원으로 낮추기 위해 시비 매칭 비율을 10% 증액하여 사업계획을 긴급 조정했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부산시 내 본사와 주영업장을 둔 제조업을 주업종으로 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노후화된 편의시설 설치 및 개‧보수 비용을 지원하는 것으로, 공고를 통해 25개 기업을 모집하여 업체당 4,000만 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8월 21일부터 9월 4일까지 부산시 일자리정보망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자세한 내용은 부산경제진흥원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산단운영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사업이 제조업종의 노후화된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신규 인력을 유입할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구직자들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 조성과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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