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테크노파크가 산업통상자원부와 충청북도, 증평군의 지원을 받아 구축한 ‘바이오융합소재산업화센터’ 내에 우수 의약품 제조시설(GMP)을 활용할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기계신문] 충북테크노파크가 산업통상자원부와 충청북도, 증평군의 지원을 받아 구축한 ‘바이오융합소재산업화센터’ 내에 우수 의약품 제조시설(GMP)을 활용할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바이오융합소재산업화센터는 한국교통대 증평캠퍼스 내에 위치하며 국비 100억 원, 지방비 70억 원, 민자 46억 원(현물) 등 총 219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산업거점구축 사업으로, 고부가가치 기능성 바이오소재 신산업 육성에 필요한 장비 및 기업육성 시설을 2017년부터 구축해 왔다.

우수 의약품 제조시설(GMP)은 의약품의 안전성 및 유효성 확보를 위해 의무적으로 구축되어야 하는 시설 품질기준이며, 의약품 개발 및 제조를 하고자 하는 많은 중소기업들이 막대한 초기 구축비용 및 운영 노하우 부재로 확보하기 어려운 시설이다.

충북테크노파크에서는 합성의약품 제조 GMP 시설(오창) 및 천연물 원료 제조 GMP 시설(제천)에 이어 생물학적제제 GMP 시설을 증평 지역에 구축함으로써 바이오 의약 소재 기업의 신규 시장 진출에 필요한 제조 지원 기반을 추가로 확보하게 되었다.

9월 29일까지 모집마감 후 10월 중 입주기업을 선정할 예정인데, 입주하게 되면 화장품, 기능성 식품, 제약·바이오 관련 기초물성 테스트 장비에서부터 시제품 제작 장비 활용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제품 설계 애로기술 지원 및 시제품 제작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 10월말에 생물학적제제 완제 생산시스템 등의 시설이 완비되는 GMP 시설은 고령사회 속에 요구되고 있는 충북도의 항노화 분야 바이오소재산업을 이끌 수 있는 신흥기업을 창출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북테크노파크 관계자는 “바이오융합소재산업화센터는 충북테크노파크 바이오센터가 주관하고 한국교통대가 참여하여 운영·지원하는 곳으로서, 향후 선정된 기업들을 대상으로 수요기반의 기술지원과 제품의 사업화 성공을 위한 각종 지원 혜택은 물론 지자체의 추가적인 지원도 받게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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