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화상 면접 대행

▲ 남동공단 내 인쇄회로기판 제조업체가 최근 인천테크노파크의 비대면 채용지원 서비스를 통해 직원 채용을 위한 화상 면접을 진행하고 있다.

[기계신문] 인천테크노파크가 코로나19로 인한 고용 불안정 사태가 장기화하고 있는 뿌리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돕기 위해 ‘비대면 채용지원 서비스’를 시행한다.

‘비대면 채용지원 서비스’는 인천지역 뿌리기업이 원하는 구직자를 선별해, 입사지원서 제출부터 면접까지의 채용 과정을 비대면 방식으로 대행해주는 취업 지원 서비스다.

인천테크노파크는 직원을 충원하려는 신청 기업의 요구에 걸맞는 구직자의 이력서와 입사지원서를 전달한 뒤 인천시 일자리종합센터 및 일자리희망버스에 마련된 화상 시스템을 통해 쌍방 간 온라인 면접을 지원한다.

남동공단에 소재한 인쇄회로기판 제조업체 A사는 최근 인천테크노파크의 비대면 채용지원 서비스를 통해 영업 및 품질관리와 생산직 등 3개 분야의 직원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또, F사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직원 채용에 적잖은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코로나19가 진정될 때까지 신입 및 경력직 채용 시 가능하다면 인천테크노파크의 ‘비대면 채용지원 서비스’를 이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화되고 있는 가운데 입사지원자들의 안전과 뿌리기업의 적시 인재 채용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비대면 방식의 채용지원 서비스 제공을 확대하는 등 맞춤형 취업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비대면 채용지원 서비스 이용 신청은 인천테크노파크 인천뿌리센터로 문의·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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