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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항공제조 中企 자금난 극복 위한 3천억 원 규모 금융지원 프로그램 공개 - 일반기계 등 자본재 대상 500억 원 규모 상생협력대출 신설 - 자본재 수출기업 해외보증 지원 대폭 확대 - 건설기계, 항공제조 830여억 원 규모 상생협약보증 지원
  • 기사등록 2020-09-21 17: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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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회복 지연으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계·항공제조 업계가 연대와 협력을 통해 자금난 극복에 나선다.



[기계신문] 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월) 대전상공회의소에서 ‘기계·항공제조 금융지원 MOU 체결식’을 개최, 두산인프라코어, 현대건설기계, 볼보그룹코리아, 한국항공우주산업, 대한항공,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관련 기업 대표들이 모인 가운데, 기계·항공제조 중소·중견기업의 자금난을 타개하기 위한 3천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최근 코로나19 재확산 등으로 경기회복이 지연되면서 상반기부터 시작된 코로나發 경영난이 장기화되고 있다. 특히, 기계·항공제조는 대다수 중소기업으로 구성된 수주산업으로, 旣 수주물량 소진 및 신규수주 급감으로 인해 중소·중견 협력업체들이 운전자금 부족을 호소하고 있다.


이들은 낮은 신용도, 담보 부족, 보증한도 등을 이유로 현재 시행 중인 여러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이용하기 어려운 기업들이 많아, 이를 보완하기 위한 지원책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 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월) 대전상공회의소에서 ‘기계·항공제조 금융지원 MOU 체결식’을 개최했다.



이에 기계·항공제조 업계는 중소·중견기업 지원을 위한 ▶상생협약대출 신설 ▶해외보증 확대 ▶상생협약보증 신설 등 총 3천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우선, 상생협약대출은 자본재공제조합이 500억 원을 기업은행에 예치하고, 기업은행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직·간접적 피해를 입은 기계산업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1.2%p+α의 우대금리로 대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일반기계업종 영위기업(표준산업분류코드 C29)과 금속제품, 전기기계 등 기타 기계업종을 영위하는 자본재공제조합 조합원사는 해당 대출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으며, 기업당 최대 5억 원까지 우대금리로 이용 가능하다. 요건에 해당하는 기업들은 9월 21(월)부터 전국의 기업은행 창구에서 신청·상담 가능하다.


아울러 기계업종의 해외 수주절벽을 타개하기 위하여 자본재공제조합은 해외 수주계약시 발주처에서 요구하는 입찰보증, 계약이행보증, 선수금환급보증 등 현재 운영 중인 해외 보증을 확대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조합원을 대상으로 500억 원 내외로 운영되고 있는 해외보증을 최대 2천억 원 규모까지 가능하도록 하여, 코로나19로 강화된 발주처 요구사항에 대응하고 향후 경기회복으로 인한 해외 프로젝트 발주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이와 함께 건설기계와 항공제조 원청업체 6개사가 기술보증기금에 총 55.5억 원을 출연하고, 기술보증기금은 원청업체에서 추천받은 협력업체에 대해 우대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두산인프라코어, 현대건설기계, 볼보그룹코리아, 한국항공우주산업, 대한항공,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6개 원청기업과 기술보증기금은 지난 18일 비대면 업무협약을 체결하였고, 상세조건 협의를 거쳐 보증지원을 개시할 예정이다.



▲ 행사에 참여한 원청업체들과 유관기관들은 다같이 어려운 시기이지만 연대와 협력의 정신으로 중소·중견기업과 함께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다졌다.



자본재공제조합과 기업은행은 21일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기계산업 지원을 위한 상생협약대출 협약서’를 체결하고, 500억 원 규모의 상생협약대출 개시를 알렸다.


자본재공제조합 손동연 이사장과 기업은행 서정학 부행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직·간접적 피해를 입은 기계 기업을 적극 지원하여 위기극복에 기여할 것을 다짐하였다.


행사에 참여한 원청업체들과 유관기관들은 다같이 어려운 시기이지만 연대와 협력의 정신으로 중소·중견기업과 함께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다졌으며, 한국본산, 우진플라임 등 중소협력업체 대표들은 금융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를 표하면서 이를 발판으로 부진에서 벗어나 조속히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성윤모 장관은 “연대와 협력의 정신으로 중소·중견기업의 자금지원에 적극적으로 도와준 기업과 협회, 유관기관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정부도 업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위기극복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금융지원 MOU 체결식과 함께 글로벌 시장 개척, 국산화 기술 개발 등에 기여한 기계로봇산업 자본재분야 유공자 33인 및 유공기업 16곳을 대표하여 8인의 유공자에게 포상이 수여되었다. 특히, 대모엔지니어링 이원해 회장은 세계 최초 지능형 건설 중장비 어태치먼트 기술을 개발한 공적 등으로 금탑 산업훈장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기계신문, 기계산업 뉴스채널

오상미 기자 osm@mt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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