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스마트안전제어 규제자유특구는 기업의 상용화 수요가 많은 퓨즈콕(가스밸브)과 스마트 계량기, 산업용 무선 차단장치의 3대 핵심 가스용품을 IoT와 AI 기술을 적용하여 국내기술로 제작·검증하는 실증이 이루어진다.

[기계신문] 충청북도와 충북테크노파크가 ‘충북 스마트 가스안전제어 규제자유특구’의 ‘무선기반 가스용품의 스마트 안전차단·제어 기술 성능(신뢰성)’ 실증을 충북 혁신도시 일원에서 지난 9월 25일 본격 착수했다.

충북은 지난해 7월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되어 가스기기 분야의 세계 기술표준 선도와 신시장 창출의 가능성으로 기대를 모았다. 충북도, 음성군, 충북테크노파크, 특구사업자 등이 협력하여 기업이전, 책임보험 가입 등 필수조건 이행과 안전성 검증 등의 사전 준비를 마치고 실증에 착수한다.

충북 스마트안전제어 규제자유특구는 기업의 상용화 수요가 많은 퓨즈콕(가스밸브)과 스마트 계량기, 산업용 무선 차단장치의 3대 핵심 가스용품을 IoT와 AI 기술을 적용하여 국내기술로 제작·검증하는 실증이 이루어진다.

충북도는 원활한 실증을 위한 재정 및 정책지원과 특구사업자의 입주공간·실증구역 등의 지원을 통해 효과적인 실증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충북테크노파크는 디지털트윈 기반 실증환경을 구축하여 특구사업자가 개발한 제품 및 서비스의 테스트와 위험가스(가연성, 독성)에 대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안전한 실증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실증을 통해 무선 가스차단·제어에 관한 기준·규격 등 관련 제도가 마련되면,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무선 가스안전 기술표준화에 앞장서게 된다. 또한 규제로 제한되던 무선 가스차단·제어 제품 상용화로 수출 등 해외시장 개척과 소방안전, 스마트공장 등 전후방 관련 산업으로의 확산도 기대할 수 있게 된다.

충북도 강성환 경제기업과장은 “이번 실증을 시작으로 충북 규제자유특구 사업이 원활하게 지속되어 충북 4% 경제달성의 디딤돌 역할을 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북테크노파크 권성욱 규제자유특구추진단장은 “충북이 코로나19로 빠르게 도래한 언택트 시대에서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을 활용한 무선가스차단·제어 선도 지역으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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