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주택도시공사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도시재생, 스마트시티, 컴팩트시티 건설 업무를 수행할 스마트 인재를 모집한다.

[기계신문]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도시재생, 스마트시티, 컴팩트시티 건설 업무를 수행할 스마트 인재를 모집한다.

SH공사는 공간 및 주거복지와 도시재생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사무직 26명, 기술직 29명, 시민의 주거복지 향상에 기여할 주거복지직 13명 등 68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상세 모집 분야로 사무직은 경영지원 및 사업관리, 전산 분야이며, 기술직은 토목, 건축, 기계, 전기, 조경 분야다. 주거복지직은 사무원, 기술원을 채용한다.

경영지원 및 사업관리 분야, 토목 분야, 건축 분야는 채용 인원 중 일부를 장애인으로 구분 모집한다. 주거복지직의 경우 사무원은 일반공개 경쟁과 장애인 전형으로 구분 모집하며, 기술원은 전원 고졸기능인재 추천채용으로 모집한다.

입사지원 신청은 9월 29일(화)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10월 19일(월)까지 진행한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전형, 면접전형 순으로 진행되며,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으로 지원자의 직무역량을 심층 검증하여 공사를 이끌어갈 인재를 선발한다. 11월 중 필기시험을, 11~12월 중 면접시험을 진행하며, 최종 합격자 발표는 12월 예정이다.

SH공사는 특히 공정성을 강화하고 지원자의 역량을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도록 채용 절차를 개선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기 위한 장치도 마련했다.

세부적으로는 NCS를 기반으로 한 전면 블라인드 채용 방식으로 진행한다. 인적사항을 철저히 배제한 입사지원서를 받아 서류심사를 진행하고, 합격자에게 필기시험을 볼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한다.

SH공사는 작년까지 서류전형 결과 적격자에게 필기시험 기회를 부여하였으나, 코로나19 상황에 유연하게 대비하고, 채용절차를 다각적으로 보완하고자 올해부터 서류전형을 통해 일정배수 인원을 선발하여 필기시험을 진행키로 하였다.

또한 사무직, 기술직의 경우 필기전형은 작년까지 1차 전공, 2차 직업기초능력평가 및 인성검사로 이원화되어 있던 것을 올해부터 전공 및 직업기초능력평가, 인성검사로 일원화하여 절차를 간소화한다.

아울러 온라인 인공지능(AI) 면접을 도입하고 직무수행능력 면접시 PT·토론 융합 면접을 시행하는 등 면접전형을 강화해 평가의 공정성을 높이고 지원자의 역량을 더욱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도록 하였다.

채용 관련 세부사항은 공사 홈페이지 및 채용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채용 홈페이지 ‘질문하기’ 또는 서울주택도시공사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세용 SH공사 사장은 “코로나19 상황인 만큼 정부 방역지침을 준수해 철저한 방역관리 하에 공개 채용을 진행하겠다”며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스마트 시민기업’이란 SH공사 미래비전을 실현할 수 있는 도전정신을 갖춘 우수한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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