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남도가 올해부터 2024년까지 5년간 총 2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항노화바이오 스타기업 육성사업’을 추진한다.

[기계신문] 경상남도가 올해부터 2024년까지 5년간 총 2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항노화바이오 스타기업 육성사업’을 추진한다.

‘항노화바이오 스타기업 육성사업’은 도내 서부경남 지자체 연구소와 연계·협력하여 항노화바이오 분야 예비 상장기업 및 예비 스타기업을 집중 발굴·육성하여 코스닥(KOSDAQ)과 코넥스(KONEX) 상장기업을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남도는 육성사업을 통해 지역기반 항노화바이오 상장기업 2개사 이상 창출을 목표로, 연구개발에서부터 기술이전, 상품화, 코스닥 상장지원에 이르기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육성사업은 도내 항노화 분야 연구·개발 등을 주도하고 있는 경남한방항노화연구원을 전담기관으로 하고,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남해마늘연구소, 하동녹차연구소와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진행된다.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은 이미 기술력은 확보하고 있으나 각종 인증시험, 디자인 개발, 제품고급화 등이 부족한 예비 상장기업에 대한 비R&D지원으로 상장기업 육성을 담당한다.

‘남해마늘연구소’와 ‘하동녹차연구소’는 각 지역에 특화된 소재를 활용한 제품개발 지원을 통하여 예비 스타기업을 육성해나갈 계획이다.

올해는 사업 첫 해로 경남도는 지난 6월 선정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예비 상장기업 분야 3개 기업, 예비 스타기업 분야 4개 기업 등 총 6개 기업(1개 기업 중복)을 지원 대상기업으로 선정했으며, 선정된 기업에는 연간 4,500만 원~2억 원이 지원된다.

예비 상장기업 분야에는 ㈜락토메이슨, ㈜라이프스템센트릭, ㈜에코맘의산골이유식이 선정되었다. ㈜락토메이슨은 유산균 및 유산균을 활용한 건강기능식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각종 인증 컨설팅이 지원되며, ㈜라이프스템센트릭은 줄기세포를 활용한 반려견 치료제를 개발하는 기업으로 GMP 시스템 개발 등이 지원된다.

예비 스타기업 분야에는 ㈜정옥, ㈜에코맘의산골이유식, ㈜신우코퍼레이션, ㈜일백이 선정되었다. ㈜정옥에는 민물자원을 활용한 고령친화식품 개발이, ㈜일백에는 콜라겐을 활용한 건강음료 개발이 지원된다.

김은철 경남도 항노화바이오산업과장은 “항노화바이오산업이 경남 미래먹거리 산업의 한 분야로 자리 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남도가 항노화바이오산업을 꾸준히 육성·지원하고 있는 만큼 이번 사업이 지역 항노화바이오기업 성장에 분명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계신문, 기계산업 뉴스채널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