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탄소산업 온오프라인 국제 프레스컨퍼런스 개최
한국·미국·독일·프랑스 4개국 탄소복합재 클러스터간 MOU 체결

▲ ‘전라북도 탄소산업과 함께하는 JEC KOREA 프레스 컨퍼런스’가 7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날스 호텔에서 개최됐다.

[기계신문] ‘전라북도 탄소산업과 함께하는 JEC KOREA 프레스 컨퍼런스’가 7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날스 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프레스 컨퍼런스는 전라북도 탄소산업의 글로벌 홍보와 네트워크 확산 및 전 세계 탄소복합재 산업의 현황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국내 발표자, 기자단, 관계자 등 30여명을 제외한 국내외 탄소복합재 전문가 및 관계자들은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종래 서울대 교수의 기조강연, 국내외 전문가 주제발표, 업무협약 체결, 패널토론, 질의응답 및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되었다.

코로나19 펜데믹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뉴노멀 시대 탄소복합재 산업의 글로벌 네트워킹 및 기업지원 방향에 대해 4개국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온라인 패널토론을 통한 논의도 이루어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 미국, 독일, 프랑스 4개국을 대표하는 탄소복합재 클러스터가 상호 글로벌 밸류체인 구축, 네트워크 확산 등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먼저, (재)한국탄소융합기술원과 독일 CU(Composites United, 독일 최대 탄소복합재 클러스터) 간 복합소재 분야 연구, 사업추진 및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이 체결되었다.

두 번째로 (재)한국탄소융합기술원, 독일 CU, 미국 IACMI(Institute for Advanced Composites Manufacturing Innovation, 美 에너지부 산하 첨단소재제조혁신연구소), 프랑스 JEC(Journee Europeennes des Composite, 유럽 복합재 기업들이 구성된 연합체) 그룹 등 각국 최대 탄소복합재 클러스터 간 기술 교류 및 글로벌 밸류체인 구축, 네트워크 확장 등 협력을 골자로 한 4자간 협약을 체결했다.

전라북도는 (재)한국탄소융합기술원을 중심으로 미국, 독일, 프랑스 등 주요 선진 클러스터와 지속적으로 네트워크 구축과 공동연구, 시장개척 등 다양한 교류·협력사업을 통해 대한민국 탄소산업의 글로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2006년부터 매년 국제탄소페스티벌을 개최하여 탄소복합재 분야 국제 선도적 이미지를 견고히 하고 있다.

김병하 전북도 탄소융복합과장은 “이번 프레스 컨퍼런스를 통해 뉴노멀 시대 탄소복합재 시장의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탄소복합재 관련 주요 클러스터 간 네트워크 교류와 협력을 골자로 한 협약이 도내 탄소기업이 해외 시장을 개척하고 글로벌 밸류체인 구축으로 이어지는 성장 사다리 역할을 할 수 있을 거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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