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화하는 글로벌 반도체 서플라이 체인 환경, 그리고 코로나19로 인한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은 올해 회복되고 있다.

[기계신문] 전 세계 전자산업 공급망을 대표하는 산업협회인 SEMI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이 전년대비 약 2.4% 증가할 전망이며, 2021년 5% 상승한 후 2022년에는 역대 최고치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SEMI 시장조사 분야의 클락 청(Clark Tseng) 이사는 “지정학적 갈등과 변화하는 글로벌 반도체 서플라이 체인 환경, 그리고 코로나19로 인한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은 올해 회복되고 있다”면서 “특히 코로나19가 오히려 전 세계의 디지털화를 가속화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2년 동안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 전망

실리콘 웨이퍼는 반도체 제작의 핵심 소재이기 때문에 컴퓨터, 통신제품, 소비가전제품 등 사실상 모든 전자제품에 필수적인 요소이다. 정밀하게 가공된 실리콘 디스크는 1인치에서 12인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직경으로 생산되며, 반도체 회로 기판 소재로 사용되어 그 위에 대부분의 반도체 칩을 생산한다.

SEMI의 최신 ‘전 세계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 통계(Worldwide Silicon Wafer Shipment Statistics)’ 자료를 바탕으로 한 이번 발표에는 버진 테스트 웨이퍼(virgin test wafer) 및 에피택셜(epitaxial) 실리콘 웨이퍼를 비롯해 폴리시드(polished) 실리콘 웨이퍼를 포함하며, 논폴리시드(non-polished) 웨이퍼와 재생 웨이퍼는 포함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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