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남도와 창원시가 공동 주최하는 ‘2020 H2WORLD’가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기계신문] 경상남도와 창원시가 공동 주최하고 (사)H2WORLD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2020 H2WORLD(국제수소에너지전시회 및 공개토론회)’가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인 ‘인터배터리’와 연계해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규모를 축소해 전시관 총 16개사 55부스 규모로 운영되며, 경남도와 창원시가 지원한 40개의 기업 부스공간을 통한 지역기업 홍보를 주요내용으로 추진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금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만 진행되던 것을 올해 처음으로 계절제(시즌제)로 변경해 수소 전문기업 제품을 전국적으로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홍보관을 통해 ‘경남의 수소비전과 수소산업 추진 전략’을 중점적으로 알릴 계획이며,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1편(시즌1) 행사는 인터배터리 전시회와 연계해 진행되는 만큼 관람객 유치·홍보에 동반상승 효과가 기대된다.

2편(시즌2) 행사는 11월 12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되는 ‘한·세계 화상 비즈니스 위크’에서 진행되며, 국내외 수소기업 제품 홍보영상 홈페이지 게재와 구매자 비대면 상담을 통해 추진한다. 11월 11일에는 학술대회와 공개토론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사전행사도 실시한다.

김영삼 경남도 산업혁신국장은 “경남은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수소기반구축, 기술국산화 지원 등 수소산업 육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무엇보다 수소를 안전하게 활용하는 인식의 전환과 홍보가 필요한데, 이번 국제수소에너지전시회가 수소경제 사회로 한걸음 더 다가가게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기계신문, 기계산업 뉴스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