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4일 인공지능 유치기업인 ㈜성도, ㈜파인트리시스템과 광주형 인공지능 비즈니스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이형주 ㈜성도 부대표,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최춘기 ㈜파인트리시스템 대표이사

[기계신문] 광주광역시는 인공지능 유치기업인 ㈜성도, ㈜파인트리시스템과 광주형 인공지능 비즈니스 기반 조성을 위한 48·49번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각 기업별 법인설립 및 지역사무소 설립을 통해 광주 인공지능 생태계 조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성도는 검사장비 S/W 및 산업안전 보호구 제조 전문기업으로, AI와 빅데이터를 융합한 탄소강판 AI 표면검사기와 컨베이어 고장예측시스템을 차기 아이템으로 선정해 연구소를 필두로 광주에서 새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파인트리시스템은 정보보안 솔루션 및 AI 기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내시경 시술내용의 빅데이터화 및 AI 요소기술 적용을 통해 췌장 내부의 시간적 흐름에 따른 변화 과정의 가이드 제공을 위한 실시간 수면 내시경 진료공유 시스템을 개발하여 사업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성도와 ㈜파인트리시스템은 광주법인 및 지역사무소를 조기 설립하여 산업안전 및 헬스케어 분야 인재육성과 광주지역 신규 일자리 창출에 적극 협력해나갈 계획이다.

이번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인공지능 관련 분야 생태계 조성을 위한 솔루션 개발  및 기술·정책 자문 ▶인공지능 분야 인재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광주법인 및 지역사무소(연구소) 신설 추진 ▶AI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기업지원 프로그램 개발·운영 및 기업홍보 ▶인공지능 분야 전문인력 교육 및 취업 프로그램 기획·추진 등이 있다.

㈜성도 송봉주 대표이사는 “오랜 기간 포스코와 현대제철에 안전보호 관련 기업의 성실함을 인정받아 왔다”며 “연구소 조기 설립으로 광주에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성장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파인트리시스템 최춘기 대표이사는 “인공지능 분야에 지속적인 성장을 보인 가운데 헬스케어 분야 생태계 조성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지역법인 설립 및 인재채용으로 인공지능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인공지능 중심 도시 광주에서 다양한 인공지능 전문 기업들이 창업해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AI 생태계 기반 조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 직업구조 변화에 선도적인 대응으로 새로운 일자리가 많이 창출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강화시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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