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송도국제도시(사진 전경)에 바이오 헬스케어에 특화된 공유 업무·연구시설이 문을 열었다. ㈜르호봇비즈니스인큐베이터가 17일(화) 송도바이오융복합센터를 오픈했다.

[기계신문] 바이오 특화 공유시설 전문기업 ㈜르호봇비즈니스인큐베이터가 17일(화)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송도국제도시 IBS 타워 24층에 송도바이오융복합센터를 오픈했다.

창업 인큐베이터인 ㈜르호봇은 22년간 세계 각국에서 60여개의 공유 비즈니스센터를 운영 중이며, 공유 오피스 사업 모델에 창업지원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접목하여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총 1,620㎡ 규모인 송도바이오융합센터에는 멸균기, 무균실험대 등 바이오 헬스케어 연구시설 및 장비를 공유하는 바이오 실험실이 마련됐으며, 앞으로 바이오 헬스케어 특화 공유시설로서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글로벌 주요 바이오 인큐베이팅센터와 병원, 벤처캐피탈(VC) 등과의 네트워크도 구축될 예정이며, 해외VC들의 투자를 연계하는 기능과 글로벌 제약사들에게 국내 기술의 라이선스아웃(License out, 기술이나 지적 재산권이 들어간 상품의 생산과 판매를 타 회사에 허가해주는 것)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송도바이오융합센터는 인천국제공항과 가까운 지리적 특성과 유타대 글로벌캠퍼스 등이 IFEZ에 위치하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해 글로벌 바이오기업의 산실로 육성해 나간다는 전략을 갖고 있다.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 르호봇의 송도바이오융합센터 개소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기업 간 협력과 교류를 활발하게 만들어 IFEZ가 바이오 관련 융복합 산업 허브로 도약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 기업들이 송도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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